2,000만원 카드할부로 돌려야 하는데
마침 아이 통장에 1,800 조금 넘게 있었습니다.
12여년 동안 각종 이벤트 및 아이 용돈들 다 모아서 넣어두곤 했는데요.
따로 묶어두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와이프한테 이거 쓰고 나중에 넣어두자고 했다가 건드리지 말라고 해서 많이 싸웠습니다.
나중에 동일한 금액 그대로 넣어주면 되는 것 아니냐.
어차피 성인되면 주려고 한 것 아니냐고 당연히 그 전에 다 채워놓을텐데 왜 그러느냐...
서로 이해를 못 해서 답이 안 나왔는데요.
굳이 카드할부로 돌려야 하는 게 맞는걸까요?
할부해서까지 분수에 넘치는 차 사는게 일반적이죠.
한국 중소기업 평균연봉이 3200만 정도고 노동자 80% 정도가 중소기업인데 죄대 중형차 사죠.
차팔이 알바들이 분위기 잡아서 다들 분수에 넘치는 차 사죠. |
할부할바엔 차라리 애들 통장에 있는돈으로 이자 절약하고 애들통장에 돈 메꿔주는게 훨씬 효용성 높은거 아닌가요?! 차가 꼭 필요하지 않는 이상 할부로 사는게 난 더이상하게 느껴지는데;;차 사면 애들은 안타고 다니는것도 아니고,그리고 애들용돈이 전부 경조의금마냥 부모가 뿌린거 받은걸로, 부모주머니에서 나온거나 마찬가지일텐데..그냥 할부이자 아끼고 그돈만큼 애들 통장에 더 넣어주는게 뭐가 나쁜건지... 부동산처럼 자산도 아니고 소비재에 감가상각 젤 큰 차를 할부로 사는 마인드들이 더 이해가 안감. (지방이거나 오지여선 차가 꼭 필요하다거나 해서 사는게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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