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소파 겨울에 누우면 차갑고
여름에 누우면 살에 달라붙는 느낌이 싫어서
패브릭 소파를 샀는데
패브릭 소파가 그런 면에선 가죽소파보다 낫고
보기에도 코지한 느낌이 있어서 좋긴 한데
써본 결과 결정적으로 뭐가 제일 나쁘냐면
친구들 등이 집에 놀러와서 앉고 뒹굴고 하다보면
소파 패브릭 커버를 벗겨서 자주 세탁을 해줘야 함.
왜냐면 나도 거실에서 쉬면서 TV보거나 할때
잠옷입고 앉고 눕고 뒹굴고 다 해야되기 때문에.
그래서 아예 커버를 못벗기는 패브릭 소파는 다 거르고
일부러 커버 벗겨서 세탁할 수 있는 걸로 샀는데
근데 세탁은 세탁기가 하는거니까 힘들게 없는데
커버 벗기고 다시 입히고 하는게 넘 빡셉니다.
가죽소파 같으면 걍 가죽에 쓸 수 있는 향균클리너
스프레이 같은거 칙칙 뿌려주고 마른 천으로
쓱싹 닦아주기만 하면 끝이라 편한데
소파 옷벗기고 다시 입히고 할때마다 겁나 빡심ㅠㅠ
패브릭 소파는 다신 사지말아야 겠습니다.
패브릭이 오래쓰네요. 세탁하고 뭉친거 제거해주고 하면 언제나 새것같은데..
같은기간 가죽은 번들거리기 시작하고, 갈라지고 떨어지고... |
2000년초에 300주고산 가죽쇼파 가죽소파..막 굴렸지만 지금껏 단한번도 관리라는걸 안했는데 멀쩡합니다.
같은패턴으로 사용했던 저가레자소파는 2년만에 다 갈라져 버렸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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