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한지 6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회사는 전라도 광주이고, 제 가족은 성남에 살고 있습니다.
광주와 성남이 거리가 있어 평일은 광주에서 보내고,금요일 저녁과 주말만 가족들과 같이 보냅니다.
원래는 이직 하고 나서 가족 모두 광주로 이사를 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애기 몸에 안 좋은 곳이 생겨, 장기간 치료로 인해 이사를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직을 괜히했나 라는 생각도 많이 듣는데, 이런 후회는 지금 상황에서 큰 의미가 없고, 현재 상황에서 가족을 위해 취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좀 고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몇 주 전에 같은 팀원 퇴사로 업무도 가중 되었습니다.
회사 제도 중에 가족이 아프거나 아이가 어리면, 근로 시간 단축 또는 재택근무를 활용할 수 있는 제도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활용 하는 것 같지는 않고... 간간히 쓰는 것 같습니다.
(내용추가) 육아휴직이라는 하나의 옵션이 있는데... 이건 이직 한지 얼마 안 된 상황에서 정말 아니겠죠?
이직 한지 얼마 안 된 이런 상황에서, 팀장 님에게 제 상황을 얘기 하고...위 제도를 활용 하는 게 맞을지,
아니면 최대한 버티고, 안되겠다 싶을때 말을 하는 게 맞을지 고민입니다.
사실 이런건 가족이 먼저라..
지금이라도 얘기드리고 사용가능한 제도는 사용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팀장님이 가족이 있고 자녀가 있는 사람이면 이해할 것 같네요 |
아 감사합니다. 사실 얘기 하기가 조심스러운게 지역 이전을 하는 거에 대해서 면접 때 심층 질문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때 당시에는 문제가 없었기에 이사 할 것이다. 라고 말을 했는데 애매하게 되었네요.
또한 걱정되는 게 팀장님이 자녀가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해를 해 주실지 그것도 걱정입니다 |
우리팀장도 애없는데 애아프거나 애관련해서 전혀공감못함....
회사관점에서 손해유무 따짐
대기업출신이고 학벌도좋음
사람이문제일수도있는데 회사 대부분사람들중 애없는 상사는 대부분이아니라 전부 이해안했음..
애다커서 출가시킨놈들도 오래돼서 까먹은건지 지가애를안키워서인지 이해못하는놈들도많음..
ㅈ같아서 니들이 이렇게 나온다고??
하면서 육아휴직 1년째사용중.. 3년쓸계획임 |
사실 이해를 못 해 주면... 어떡하나 라는 걱정도 있습니다. 괜히 소문만 퍼지고,,,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 할까 하는 막연한 걱정도 있네요 |
회사에 이야기해야 배려를 받고 신경도 그쪽으로 쓸 수 있습니다 상급자든 팀장이든 윗선에 무조건 이야기하세요 혼자 앓고만 있으면 힘든 부분만 늘어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