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퍼센트 해결법:

먼저 망치로 두드리기전에 관리사무소및 경비실에
각각 두세번씩만 민원을 넣으시길 권합니다.
해결여부를 떠나 나중에 망치질에 의한 문제가
생겨도 윗집에 할말이 생깁니다
(난 충분히 의사표현을 했는데 너가 무시해서
일어난 일일뿐이다)

그리고..

1. 다이소 가서 2000원짜리 고무망치를 산다
(1000원짜리는 좀 작습니다 좀더 큰 데시벨을
원한다면 철물점에서 큰걸 사시면 됩니다)

2. 소리날때마다 천정바로밑 벽(석고면 제외)
면을 두드린다(각방 거실 앞뒤베란다 전체
돌아다니며 모두 두드리세요)

3. 끝


※ 주의사항: 윗집 바닥과 콘크리트 형태로 통으로
이어진 가장 가까운 벽(천정 바로밑 벽)을 두드리면
망치질 소리가 그대로 윗집으로 전해지게 됩니다
생각보다 윗집에 피해가 큽니다 물론 타세대까지
영향이 미칩니다 어쩔 수 없고요..가급적 굵고 짧게
끝내겠단 마음으로 하시면 됩니다

※ 아셔야할 사항: 윗집이 자기네 집 뛰어다니고 뒷꿈치로 찍고 다녀서 아랫집에 소음으로 피해를 주니 아랫집도 똑같이 소리내어서 적극적으로 알리는 목적으로만 생각하시고 똑같이 대응하시면 됩니다
(대부분 자기들이 내는 소리가 아랫집에 어느정도
피해를 주는지 모르기 때문에 똑같은 소음을 발생
시켜 뭔가를 느끼게 해줘야 효과적입니다)

혹 이로인한 윗집에 역민원이 들어와도
너는 니집에서 소리내는거고
나도 내집에서 소리내는거뿐이다
다만 우리집에서 나는 소리때문에 피해가
있다면 내가 주의하겠다 대신 너도 소음내지마라
라고 받아치시면됩니다

단, 절대 윗집을 찾아가지는 마시고 망치질 할때
각 방마다 1~2분씩 두드리고 다니시길 권합니다
(안보이는 상대가 보복성으로 망치질을 심하게
해대면 심리적으로 불알이 쪼그라들게 되어
있습니다 요즘 워낙 또리이가 많은 세상이니까요)
물론 처음부터 1~2분씩 두드리기보단 소음이
발생할때마다 "알림목적"으로 잠깐잠깐 쳐주시되
점차 그 시간을 늘리시면 됩니다

쪽지? 찾아가서 사정? 과일바구니?
오히려 더 우습게 생각하구요
그렇게 했다고 들어쳐먹지 않습니다

그냥 자기도 똑같은 소음에 당해서 실질적인
피해를 봐야 "아 아랫집이 이런 피해가 있었구나
이제부터라도 조심해야겠다"가 아니라 당장
자기네들이 피해를 보니까 조심을 하게 되는겁니다

결국 위에서 언급한대로 피해받은만큼
똑같이 피해를 줘야 해결됩니다

그리고 이런 글 올릴때마다 항상 약방에 감초처럼
빠지지 않고 조언(?)해주시는분들 계신데요

그러다 칼맞는다?
그럼 일어날지 말지도 모를 그 칼부림이 무서워서
그냥 참고 살아야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어짜피
효과도 없는 인터폰이나 찾아가는 방법으로??

차라리 윗집에서 정말 칼을 들고 온다면 그냥
야구방망이로 작살내면되는겁니다 어차피
자기만의 정당한 방어니까요

윗집이 아닐수도 있다?
아랫집이 바봅니까? 그것도 파악않고 그러게?
물론 다른집일수도 있겠지만 그런말은 굳이
할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망치질 하나로
위아래 모두 전달되니까요 그래서 비싸고 윗집만
전달되는 우퍼보단 저렴하면서 단번에 해결가능
한 고무망치를 권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