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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탭S3 LTE(SM-T825N0)개봉기 및 첫인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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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기 얼마 전에 예약판매를 시작했던 탭S3를 구매했습니다. 사실 예약구매라고 하지만, 실제로 배송받으신 분들이 몇 계실거에요. 어찌되었든 새 제품이니 즐겁게 뜯어보도록 하겠습니다 ㅎ
색상은 검정색의 LTE모델로 구매하였습니다. 수령 후 한 6시간정도 만져본 인상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스 전면은 제품 명이 적혀있습니다. 박스 자체는 크게 다를게 없어요. 단순하게 제품 설명이 적혀있는 검정색 박스입니다. 박스 형태는 기존의 삼성 태블릿과는 달리,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박스와 비슷한 박스입니다.
박스를 열면 부직포에 싸여있는 제품이 보입니다. 저런 포장은 매우 마음에 드네요ㅎ. 기존에는 필름만 붙여져 있었으니까요. 탭S부터 저렇게 된 걸로 기억합니다.
구성품은 크게 특별한게 없습니다. 고속충전기와 C타입 케이블, S펜과 S펜 촉하고 설명서가 있습니다. 이어폰정도 넣어줬으면 어떨까 합니다만... 가격도 비싼데 쩝.
제품 전면은 전작 탭S2와 동일합니다. 상단에 통화용 스피커가 없지만, 통화는 가능합니다.
뒷면은 평범한 모습입니다. 사실 후면이 특별한 제품은 거의 없죠. 전형적인 삼성의 전후면 유리, 금속 테두리 형태입니다. 실제로 보면 살짝 펄이 들어간 듯 합니다.
최근 삼성의 디자인 중 하나인 '카툭튀'제거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카메라는 거의 평평하네요. 너무 기대마세요. 카메라는 별로입니다. V10이랑 노트5 카메라와 비교하면 눈이 썩....
하단은 C타입과 (정말 다행스럽게도) 이어폰잭이 있습니다. 당연한건데 애플때문에 이게 다행스러워지는군요... 다만 C타입이 살짝 오른쪽에 있기에 조금 이상합니다. 가운데에 넣었으면 좋았을거 같은데요.
홈화면은 어느정도 세팅이 완료되었습니다. 보이시는 몇몇 어플은 뒤에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반적인 UI는 깔끔해보이네요. 따로 런처는 안 써도 될 듯 합니다. 기존에 쓰던 지패드2 8.3(P815L)과 갤럭시노트12.2는 런처를 썻었거든요.
이번에는 S펜 내장이 아니라 번들로 바뀌었죠. 펜 두께가 증가하고 클립이 생겼습니다. 재질은 SF코팅이 된 플라스틱이고, 가볍습니다. 사실 S펜은 무전원방식이므로 무거울게 없죠.
손에 쥐어보면 굉장히 좋은 느낌이 듭니다. 펜의 4면중에서 2면은 평평하고, 2면은 둥근 모양으로 두께가 살짝 있습니다. 일반적인펜 쓰시는 느낌대로 쓸 수 잇어요.
비교를 위해 PLIOT의 HITEC-C 0.4와 비교했습니다. 펜촉도 매우 얇기때문에 일반적인 펜의 느낌이 듭니다. 다만, 펜촉이 가늘어서 내구성이 의심스럽네요.
개인적으로 단모음 키보드를 선호하는데, 탭S3의 기본적인 키보드에는 단모음이 없습니다. 폰에는 있는데 왜 탭은 빼놨는지 이해가 안되요. 구글 한국어입력기로 갈았습니다.
삼성이 나름 쏠쏠하게 재미보는게 테마기능이죠. 삼성 폰은 상당히 양질의 테마가 많이 있습니다. 문제는 탭S3는 그 테마가 빠져있나봅니다. 최소한 아이콘팩이랑 배경화면 정도는 풀어놔도 될 거 같은데 다 빼놨네요. 가격도 비싼데 이런건 좀 아니지 않나요???
팝업화면은 잘되네요.
첫인상1. 이쁘다~~디자인 자체적으로 굉장히 이쁩니다. 뭐랄까.. 아이패드가 '디자이너의 마음을 훔치는 디자인'이라면 갤럭시 탭S3는 '공대생의 마음을 훔치는 디자인'입니다. 두 기업의 가치관을 잘 보여주는거 같네요. 그렇다고 탭S3가 공대생만 마음에 들 제품은 아닙니다. 실버모델은 굉장히 이쁘다고 하네요. 가능하면 직접 보시고 결정하세요. 무게도 가볍고, 배젤도 그리 두껍지는 않아서 더 이뻐보입니다.2. 구성품이 제품 가격이 80만원 중반입니다. 86만원인가 그럴겁니다. 그런데 이어폰이 없습니다. 아쉬워요... 가격이 비싼데 이어폰이 없습니다. 이번 갤럭시 S8 번들이라도 넣어줬으면 좋았을거 같은데요.3. 화면조금 부담스러운 색감입니다. 사진모드로 바꾸면 좀 나은데 색감이 살짝 이상해요. 노트5를 쓰고 있고 탭S도 자주 봤는데 조금 적응이 안됩니다. 아몰레드를 오래 써왔지만 이번 탭S3의 색감은 너무 진한거 같네요. 밝기는 엄청 밝습니다. 실내에서 자동모드로 20%의 밝기로도 충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좀 어둡게 쓰지만 그래도 상당히 밝아요.4. 성능초기에는 업뎃이다 뭐다 버벅였습니다. 하지만, 몇분 지나자 본색을 드러내면서 미친듯이 달리기 시작합니다. 뭘 하든 빨라요. 앱 설치, 구동, 전환 모두 빠릿합니다. 하는 게임이 단순한거라서 고성능 게임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다만, 클래시오브클랜은 텍스트 해상도가 떨어져보입니다. 이게 슈퍼셀문제인지 삼성 문제인지는 모르겠네요.5. 펜현재 휴대기기 최고의 스타일러스는 서피스의 서피스펜과 애플펜슬, S펜 이 3개입니다. 이 중 서피스펜은 상대적으로 다른 2 제품보다 떨어진다는 평이 있죠. 애플펜슬은 기울기 감지 등 그림그리기에는 좋지만, 필기시에는 S펜보다 떨어진다 합니다. S펜은 필기에는 좋지만 일단 태블릿 자체가 오래된 상황이었고 기울기가 없기에 그림이나 전반적인 성능은 떨어진다 평해졌죠.그런데 이번 S펜은 진짜 최곱니다. S펜 특유의 무전원(와콤 특징)에 기울기감지와 얇은 펜촉, 확실히 개선된 그립감 등 무엇하나 깔게 없습니다. 유일하게 깔거라면 S노트의 양쪽에 여백이 들어갔고, 이 여백은 S펜으로 쓸 수 없습니다.아직은 매우 만족스럽네요.6. 스피커이번에 AKG 튜닝 쿼드 스피커가 들어갔다 합니다. 실제로 아이패드 프로급은 아니어도 아이패드보다는 좋아보입니다. 기존 삼성것 중에선 최고로 좋은 스피커구요. 문제는, 이게 조금 불안정하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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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