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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노이만이 신을 믿게된 이유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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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 걸린 이후 폰 노이만은 죽음에 대한 공포와 엄청난 통증을 겪으며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았고 이때 로마 가톨릭을 믿게 되었는데, 가톨릭에 귀의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파스칼의 내기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고백하였다. 파스칼의 내기란 쉽게 말해 하느님이 존재하는지 존재하지 않는지 확실하게 증명할 수 없다면 믿는 것이 믿지 않는 것보다 낫다는 기독교 변증론이다.
프랑스의 수학자 블레즈 파스칼이 제시한 철학/기독교 변증법.
신이 존재하지 않지만 신을 믿을 경우 (신 없이는 죽음이 끝이라는 가정 하에) 잃을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신이 존재하고 신을 믿으면, 다시 말해 옳은 선택을 했다면 영원한 행복을 얻을 것이다.
반면 신이 존재하지 않고 신을 믿지 않는다면 (마찬가지로 죽음이 끝이라는 가정 하에) 얻는 것이 하나도 없으나 신이 존재하는데 신을 믿지 않으면 지옥으로 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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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파스칼의 내기를 반박하자면,
1. 밑져야 본전이니 믿는게 진정한 믿음인가?
2. 믿음으로만 천국과 지옥을 나누는 신이라는 존재는 제정신인가?
3. 세상에 종교가 수없이 많은데 어떤 신을 믿어야 천국에 가는가?
잠깐 생각해도 이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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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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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님 뭐가 지혜로운지에 대해 얘기한게 아닙니다..
당장 건강검진해서 어디 좀 많이 안 좋다는 얘기만 들어도 가슴이 철렁한데
죽음을 쿨하게 받아드리는게 보통 사람에게 가능한 건지 의문이 드네요
덧붙이자면.. 신을 믿는 사람도 포함입니다 |
오호라이것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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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님
죽음을 쿨하게 받아들일수 없으니 신을 믿는거 아닌가요? ㅋㅋ
그게 안되서 차선을 선택하는건데 최선을 선택 하는게 현명하다는 뭔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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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기다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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