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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해서 여기서 하소연 합니다. 33
러너 4 2025-05-07 22:58   조회 : 5661

오늘 성수대교에서 판교까지 21Km 하프 마라톤 코스를 잡고 퇴근 후에 시작 해 보았습니다.

 

물론 런닝 초보여서 걷뛰는 기본이지만 그냥 다짐은 걷뛰도 좋으니 완주만 하자.

 

시간은 3시간 30분 안에 들어가기.

 

그렇게 12Km 쯤 지나가니까 몸 자체가 아예 받아 주지를 않더라구요.

 

5분 뛰고 5분 걷기... 하지만 1분도 못 뛰고

 

300m라도 뛰자... 하는데 100m도 못 뛰고

 

발목 통증에 종아리에 쥐나고 심박수는 괜찮으나 아예 체력적으로 되질 않고

 

등등등.....  그냥 걷는거 조차도 불가능한 상황까지 가 버리니... 15Km 지점에서 그냥 GG 치고

 

중도 복귀 했습니다.

 

 

매일 헬스장 가서 1시간씩 인터벌도 하고 LSD도 하고 나름 2주간 준비했다고 생각하고 도전한건데

 

런닝 머신은 실제 런닝에 진짜 도움이 1도 안되는건가...

 

그래도 5km 는 뛸 수 있을줄 알았는데 3km 밖에 못 뛰고...

 

기타 등등등.... 되게 우울하네요... 

 

실패는 했지만 패배는 안하기 위해서 계속 도전할건데..

 

그동안 준비 과정이 물거품 된거 같은 기분이기도 하고..

 

내일부터 다른 방식으로 시작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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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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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초보인데 뭔 15키로를 뜁니까 욕심이 과하면 몸만 고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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