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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후에 공중화장실에서 샤워도 하시나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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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런데이 마라톤 하려구 공원에 들렸는데
그 전에 따로 러닝을 하시는 동호회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시작 전에 공원 남자 공중화장실을 들렸는데
먼저 러닝을 마치신 모임분들이신지 서너명이 청소용 호스로
웃통을 벗고 샤워를 하고 계셔서 놀랐습니다.
저를 보시더니 미안합니다. 하고 급히 정리하고 나가시긴 했는데...
이거 정상은 아니신거죠?
러닝이 많이 활성화 되서 좋긴 좋은데...이건 좀 아닌것 같아서요..
그 분들은 훨씬 경력이 오래되신 것 같은데 매번 이러실 것 같아서..
깔끔하게 축구회 분들처럼 사우나를 이용하심을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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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공중도덕 안지키는 그분들이 잘못한건 사실이죠 뭐 핑계가 없을듯
마라톤 인구가 급증하는데 그에 걸맞는 시설이 터무니 없이 부족하니 이런일이 비일비재 할듯 합니다
일본에 다녀온적이 있는데 거기는 동내마다 종합운동장 형식으로 각종 스포츠 시설있는곳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일본인 친구한태 물어봤는데
다 동호인을 위한 시설이라고 하더라고요 많이놀랬어요 그때...
그리고 당연히 주차장도 넓고 샤워시설도 충분히 있다고 하더군요
그에비하면 한국은 아직은 많이 부족한게 현실입니다
차츰차츰 좋와지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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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 짓을 하는 사람들에게 욕 해봤고, 아무도 없을때 싱글렛, 쇼츠 위에 재빨리 물만 끼얹어고, 화장실 들어가서 옷도 갈아입고 그래봤는데... 막상 땀 범벅이 되서, 온 몸이 땀 반 소금기 반으로 답답하면 눈 돌아가긴 합니다. 요즘에 다이소에서 샤워티슈?? 그런걸 파는데, 그것도 어짜피 어디선가 상의를 벗고 닦아 내야 하는거라서, 어짜피 누군가에게는 개진상이 되는거죠.. 그렇다고, 땀범벅이 된 상태에서 대중교통 이용한다.??? 그것도 진상 아닌가요..??? 와.. 생각해보니, 뭘 어떻게 할수 없네요... 자차 가지고 이동해야 하네요.. ㅎㅎㅎㅎㅎ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