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브라질 미드필더 안드리고 영입[오피셜]

안양 안드리고. 제공 | 안양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FC안양이 브라질 미드필더 안드리고를 영입했다.

안드리고는 브라질 명문클럽 SC 인테르나시오나우에서 클럽 경력을 시작했다.
2015년 인테르나시오나우 소속으로 브라질 세리에A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2016년 이후로 아틀레티코 고아이넨시, 세아라SC, 스포르트 헤시피, EC비토리아 등 다양한 구단에서 임대 생활을 거친 그는 2020년 브라질 세리에B의 CS알라고아누로 완전 이적했다.

이후 2021년 같은 세리에B의 과라니FC로 이적해 전국리그 34경기 출전, 1골과 주리그 11경기 출전, 4골 등의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안양에 합류한다.
그는 지난 2011년 17세 이하(U-17) 브라질 축구대표팀에 소집돼 U-17 남미선수권에 출전해 브라질의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가 가능한 자원으로 정확한 패스와 킥을 구사한다.
프로 데뷔 이후 매시즌 30경기 이상 활약했을 정도로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줬던 선수이기 때문에 안양의 공격력에 크게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등번호는 8번.
안드리고는 “안양에 합류해서 매우 행복하다.
최선을 다해 안양의 목표인 1부리그 승격에 도움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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