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호골 정조준' 손흥민, 에버턴전 선발 출격…'절친' 알리는 벤치 [현장라인업]

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런던=장지훈통신원.강예진기자] 손흥민이 선발로 출격해 시즌 11호 골 정조준에 나선다.

토트넘 훗스퍼는 8일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과 28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7위(승점42), 에버턴은 17위(승점22)에 올라있다.
하위권 에버턴이지만 방심할 순 없다.
토트넘이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승점이 절실한 상황이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 데얀 쿨루솁스키와 공격을 책임진다.
라이언 세세뇽, 로드리고 벤탄쿠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맷 도허티,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출전하는 토트넘은 3-4-2-1 라인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위고 요리스가 낀다.
원정팀 에버턴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앤서니 고든, 히샬리송, 데미랄 그레이, 도니 반 더 비크, 알랑, 압둘라예 두쿠레, 존조 케니, 마이클 킨, 메이슨 홀게이트, 시무스 콜먼이 나서며, 조던 픽포드가 골문을 지킨다.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던 델레 알리는 벤치에서부터 경기를 시작한다.

토트넘은 지난 2일 미들즈브러와 FA컵 16강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0-1로 패하면서 탈락했다.
최근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이는 토트넘에게 필요한 건 꾸준함이다.
이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역시 강조한 부분.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EPL 통산 최다 합작 37골 기록을 합작하며 물오른 경기력을 과시했다.
이 기록과 함께 손흥민의 시즌 11호골을 터질 수 있을지 지켜볼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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