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2도움' 울산 엄원상, K리그1 11라운드 MVP

엄원상. 제공 | 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울산 현대 엄원상이 하나원큐 K리그1 2022 1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엄원상은 지난 8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 11라운드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해 팀을 3-1 승리로 이끌었다.
전반 25분 교체 투입된 엄원상은 그라운드에 들어가자마자 경기 흐름을 바꿨다.
엄원상은 전반 27분 페널티박스 오른쪽 측면에서 레오나르도에게 패스하며 동점 골을 도왔고, 전반 34분 설영우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받아 왼발 발리 슛으로 마무리해 역전 골을 만들었다.

전반 45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올리며 레오나르도의 쐐기 골을 도왔다.
세 골에 모두 관여한 엄원상은 올 시즌 처음으로 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강원과 울산 경기는 11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역전승을 만든 울산은 11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리며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베스트11 공격수는 주민규(제주), 구스타보(전북), 미드필더는 세징야(대구), 고영준(포항), 기성용(서울), 엄원상(울산)이, 수비수는 설영우(울산), 오스마르(서울), 박승욱(포항), 윤종규(서울)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는 김동준(제주)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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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14라운드 MVP는 부산아이파크 이상헌이다.
이상헌은 지난 9일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충남아산FC와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베스트 매치는 지난 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김포FC 경기다.
이 경기에서 양 팀은 4골씩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K리그2 14라운드 베스트 팀은 부천FC다.
부천FC는 지난 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전에서 0-1으로 뒤진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결국 2-1 역전승을 만들어내는 강팀의 면모를 보였다.
베스트 11 공격수는 박정인(부산), 윤민호(김포)가 선정됐다.
미드필더는 이상헌(부산), 정호연(광주), 한지호(부천), 손석용(김포)이, 수비진은 조현택(부천), 안영규(광주), 발렌티노스(부산), 최병찬(부천), 골키퍼는 김경민(광주)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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