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3월 A매치에 참가한 젊은 피 유럽파가 연쇄적으로 소속팀에 복귀하자마자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벨기에 주필러리그 헹크의 오현규(23)가 2개월여 만에 멀티골을 몰아쳤다.
오현규는 31일(한국시간) 벨기에 헹크 세게카 아레나에서 열린 헨트와 2024~2025시즌 주필러리그 챔피언스 플레이오프(PO) 1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앞선 후반 25분 교체 투입돼 두 골을 몰아치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시즌 11~12호 골이다.
전반 두 차례 페널티킥 기회를 날린 헹크는 전반 38분 콘스탄티노스 카레차스의 선제골과 후반 5분 톨루 아로코다레의 추가골로 앞섰다.
그러다가 오현규가 후반 중반 투입됐는데 용병술이 맞아떨어졌다.
그는 후반 43분 파트리크 흐로소브스키의 도움을 받아 오른발 슛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어 3분 뒤도 흐로소브스키의 패스를 오른발로 연결, 멀티골을 해냈다.
지난해 여름 출전 기회가 적었던 셀틱(스코틀랜드)을 떠나 헹크 유니폼을 입은 그는 이번시즌 후반 조커 위주로 뛰고 있다.
그럼에도 정규리그에서만 7골을 포함해 공식전 12골(컵대회 3골·챔피언스 PO 2골)을 기록 중이다.
주필러리그는 정규리그 30라운드를 치른 뒤 상위 6개 팀이 정규리그에서 따낸 승점의 절반을 품은 채 홈과 원정을 오가며 챔피언스 PO를 치른다.
우승 팀이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얻고 2위 팀은 UCL 3차 예선, 3위 팀은 유로파리그 2차 예선으로 각각 향한다.
정규리그에서 승점 68을 확보한 헹크는 챔피언스 PO 1라운드 승리로 승점 37을 기록, 2위 클럽 브뤼헤(승점 33)와 격차를 승점 4로 벌리면서 선두에 매겨졌다.

한편, 전날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 뛰는 배준호(스토크시티)와 양민혁(퀸즈파크 레인저스)도 모두 골 맛을 본 적이 있다.
오현규까지 셋 다 최근 국내에서 열린 오만, 요르단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을 치른 축구대표팀에 소집된 적이 있다.
피로도 잊은 채 소속팀에 복귀한 뒤 화끈한 득점포를 가동하며 기대치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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