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 축구포럼
  • 축구포럼
  • 스포츠포럼
  • 야구포럼

[케터뷰] "국가대표? 냉정하게 큰 기대감 없다"'전북 핵심' 박진섭의 겸손
쫄깃한코끼리 2025-05-17 07:15   조회 : 542

https://m.sports.naver.com/kfootbal...

 

 박진섭은 선수로서 뛰는 게 영광이라고 답변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번 경기 선발이었던 것에 감사하다. 내가 경기를 뛰는 건 당연한 게 아니다. 감독님이 선택을 해주셔야 한다. 계속 나를 믿고 선택을 해주시는 거니까 그에 따른 보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대전전 승리와 자신의 득점에 대해서는 "오랜만에 뛴, 굶주린 선수들도 너무 잘해줬다.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라며 "우리는 항상 세트피스 훈련을 많이 하고, 감독님도 세트피스를 중요시한다. 우리 팀에는 티아고, 콤파뇨 같은 좋은 선수가 있어 상대 수비가 그쪽을 먼저 견제한다. 그걸 이용해서 내게 떨어지는 걸 기대했는데 (이)영재가 킥이 너무 좋아서 주워먹었다"라며 동료를 치켜세우는 겸손을 보였다.

 

박진섭이 최근 수비형 미드필더로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국가대표 재승선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2023년 11월 A매치에서 처음 국가대표로 발탁된 박진섭은 작년 3월 A매치 이후 한 번도 대표팀에 가지 못했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필요한 대표팀에 최근 경기력이 좋은 박진섭이 충분히 대안이 될 법도 하다.

 

그러나 박진섭은 들뜨려 하지 않았다. "국가대표에 대한 큰 기대감은 냉정하게 없다. 팀부터 생각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팀이 좋아지면 자연스럽게 우리에 대한 집중도가 생길 거다. 자연스러운 흐름에 맡기겠다. 물론 대표팀에 가게 되면 김승희 감독님도 너무 기뻐할 것"이라며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목록보기 공유 코멘트작성 코멘트0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rich mode
code m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