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제시스템처럼 기술을 알려주며, 일을 했고,
열심히 일을 해주었습니다. 고마워서 연말에 상여금도 주고 했었죠.
이번에 계산해보니 3년 평균 영업이익이 1200만원정도 밖에 되질 않아요.
안그래도 임금을 올려주고 싶어 1차 협상테이블을 준비했는데,
기존 임금의 10% 인상을 요구하기에 직원들이 원하는 급여를 맞춰주려면 세금과 4대보험료 오를거 계산하면, 영업이익이 0원에 수렴해가네요.(저는 제가 일한걸로만 가져가야 해요. 예비비를 축적시킬 이익금이 없어진다는게 두렵네요. )
담당세무사랑님이랑 상담해보니, 직원을 3.3%떼는 프리랜서로 전환하면, 세금 문제는 어느정도 부담이 준다하여 이걸로 제시해볼까 하는데...
남자가 인기가 좋은 업종이지만, (존경받은 일이고, 공부 많이 해야하는, 힘든 일)
비슷한 업종(보다 쉽고, 잘버는)간에 비교해 보면 벌이가 적은 업종이라 올려주고 싶은건 확실합니다만...
좋은 마인드만 가지고 모두 만족할만한 결론을 내기 어렵네요.
장사하기 힘들군요ㅠㅠ
감사하게도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너무 많아 베댓에 긴 댓글 답니다.
세무 업무는 몰라서 전적으로 세무사에게 맡기는 편이였습니다. 직원이 원하는 바가 실질적인 수익이기에 세무사에게 조언받은대로만 고민해봤습니다.
일 자체에 대한 고민만 하고, 최대한 직원들 원하는대로, 동종업에서는최고대우였습니다만
10%인상안에 대해 계산해보고선 놀라서 이래도 되나 해서 글을 올려봤어요. 3.3%는 좋지 않다는 여론이 많아 배제하겠습니다.
세금이 얼마나 나올지 계산이 안되지만, 어찌어찌해서 인상비율을 줄이는게 현실적일듯 하네요.
직원들이 벌어들이는 연 수입금이 1.1억정도이며, 급여로 7천정도 지출되고 있었습니다. 나머지 4천정도로 운영비, 영업이익을 나눴었죠.
맞습니다. 저희 동종업들은 세상에 필요한 일이지만 큰 수입이 되는 일이 아니라, 수입이 안되어 보통 1인 운영하거나 대부분 프리로 뜁니다 ㅠㅠ
제가 사업을 시작한 것도 이 일을 하고 싶다는 후배가 있어 키워볼려고 시작했었어요.
어려운 일이라 광역시급이지만 저희 지역에선 동종업 종사자가 10명도 되질 않습니다. 후계자 양성차원에서 뜻이 있는 후배가 있다면 대우할건 대우하며 3년간 기술 및 교육을 해주었습니다.
영업이익 0원에 수렴하더라도 그에 맞는 인상률을 계산해보는게 답인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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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더기 뜻은 좋은데 사람한테 잘해주면 통수로 끝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잉여액 없으면 수입없을 땐 어떻게 월급주시려구요. 월급밀리면 직원이 노동청 신고 안할꺼 같아요? 그리고 내년에 급여는 어떻게 인상해줄꺼구요. 줄껀 당연히 줘야하는데 할 수 있는걸로 해주시는게 나중에 서로 좋습니다. |
@끄더기 직원 1인당 수입이 급여 대비 1배수 -> 적자 2배수 -> 현상 유지 3배수 -> 성장가능 4배수 -> 성장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셔야합니다.
그리고 직원들은 자신이 만들어내는 수입이 얼마인지 명확하게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
@행복하길바래요 제가 이런 이유로 이전 회사를 관두게 되었습니다. 나는 연봉이 오르길 기대하는데. 나에게 주어진 일의 수익은 내 월급의 두배를 못 미치게 되어 다음해 연봉상승의 기대값이 낮아지게 되어 수익을 더 올리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자고 회사에 수차례 요구하였음에도 회사는 무소식이었고. 저는 하던일이나 계속 하는 꼴이 되어서. 여기와는 여기까지구나 하는 생각이들어. 이직할 곳을 구하고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더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있었음에도 수익이 있으니 손놓고있던 회사. 퇴사후에 전화와서 수익을 올릴수 있게 바꾼다고 이야기하네요.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려고....후 크지않은 회사는 직원 개인의 생각은 저처럼 본인의 연봉이 꽤 중요합니다. 그리고 본인의 수익은 회사의 수익에서 판가름이 나는걸 알고 있죠. 그리고 본인의 기술이 다른데서도 더 나은조건으로 유용하게 쓰일수있으면 퇴사를 고민하게 됩니다. 회사에서 인정받으면 사내에 불편함 진짜 1도 없이 생활하며 일했는데도 미래의 불분명함에 관뒀습니다 |
슬픈미리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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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나빠하지말고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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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짜대마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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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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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40중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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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본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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