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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삼전 주식 모은 택시기사가 운이 좋은 이유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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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이 1980년대초에 한국의 상황과 같다고 봅니다. 기술과 수율의 격차가 일본에 많이 떨어지는 상태에서
벌어진 치킨게임을 미국이 제재를 함으로써 일단락되고 일본의 메모리산업의 경쟁력이 추락하게 됩니다.
-> 위 내용은 2021년03월07일 08시51분57초에 추가되었습니다.
이병철이 1983년에 반도체에 투자하기 시작.
그당시 일본회사들은 메모리 독과점 상태였음.
그래서 일본은 기존의 미국기업, 그리고 한국같은 신진세력의 새싹을 도려내려고 치킨게임시작.
삼성은 1986년까지 천문학적인 적자를 보고있었음. 그대로 있었으면 고사 당할 상태.
1985년 미국은 일본회사를 상대로 반덤핑 제소. 1986년 합의.
위의 기사는 나오지 않았으나 일본의 반도체의 경쟁력은 가치가 낮은 엔화로 인한
환율에 의한 경쟁력이었음.
허나 미국은 경제로 치고 올라오는 일본을 두고볼 수 없어서
1985년 플라자합의하여 일본 엔화를 기축통화로 만들고 엔화 절상 실행.
일본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파탄.
이후 삼성은 일본과 미국의 균열 속에서 자라남.
만약에 미국이 일본에 태클 안걸었으면 삼성은 지금 존재 가능할지 의문이네요.
그리고 택시기사님 같은 부자도 나올 수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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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하면댓글적음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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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잘 모르시는 것 같아 한마디 적습니다 그 당시 삼성의 돈줄은 당시엔 비상장 회사였던 삼성생명의 어마어마한 고객예탁금입니다 이돈을 마치 자신의 사금고 마냥 신규진출사업에 써댄거죠 지금은 복잡한 가계도를 통해 재벌들끼리 혼맥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상상이 어렵지만 삼성이 전자제품 시장에 집입할때는 금성사가 중앙이 석간시장에 진입할때는 동아일보가 이런 삼성의 행태를 비난했었죠 돈을 풀어 덤핑을 일삼아 기존 경쟁업체를 고사시키는 전략을 취했거든요 나중에 일본업체들이 선점한 신규사업에 진출할때도 같은 방식을 취함으로써 일본 기업들이 반발하기도 했죠 이런 사업 방식이 처음으로 막힌게 미풍이고 가장 최근이 삼성자동차입니다 전자는 미원이라는 너무 강력한 라이벌이 후자는 뭐 다들 아시다시피... 이병철을 그냥 돈이 많아 돈병철이라고 부른게 아닙니다 금산분리원칙이 지켜지지 않은 점은 마땅히 비난받아야 하나 (삼성생명은 이후 이건희가 삼성자동차 손실 부분을 개인의 사비로 충당하겠다고 발표할때도 문제가 됩니다) 그래도 정확한 사실관계는 배경이 되어야 주장에 설득력이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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