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주식이랑 같아요.

주식 가격 내려가면 배당율이 올라가듯이요.

주식이랑 채권이랑 다른건 채권은 이자가 딱 정해져 있으니깐요.

맨 마지막 짤은 1주 들고 있으면 내가 받는 확정 이자이고

10,000원권 1주  2.07% 이자 주는 1주에 추가 할인 덧붙여서 사면 "3.2%"라는 표기

채권 가격이랑 표기되면 바로 이해하실꺼예요.

그리고 채권이랑 TLT는 EFT상품이네요

물론 TLT가 채권이 절대 다수 상품인 ETF이긴하지만요 ㅋㅋ

@가르텐b 그 사람이 방송에서 진짜 그렇게 이야기 했으면 진짜 무식하거나, 아니면 시청자를 바보로 알고 제대로 안 가르쳐 준 것입니다. TLT 산다고 3프로 이자 주는거 아닙니다.

실제 우리가 TLT등 거래 할 때는 현재 채권 금리가 얼마다는 큰 의미가 없구요, 앞으로 채권금리가 어떻게 변할지가 중요합니다. 기준금리 오른다고 채권금리가 무조건 따라 오르는게 아니라서 어려운거예요. 만약 그렇다면 지금 채권 사는 사람들은 바보라서 살까요? 예전에 금리 2.5프로일 때도 미국채 10년물 3프로 근처였고, 지금 금리 1.5프로인데 10년물이 3프로 근처잖아요? 지금 채권금리가 미래 선반영해서 고평가 된거죠. 채권가격은 저평가 된거구요. 지금 채권 사는 사람 논리는 현재 채권금리 너무 고평가라서 향후 채권금리 낮아질 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사는 것이고, 파는 사람 논리는 결국 금리인상이 점점 심해져서 3프로 이상 4프로 육박 할 수 있다고 해서 파는겁니다. 거기에 수요 공급, 거시경제 상황 등 여러가지 요인까지 더해져서 채권금리가 형성되는거라 주식처럼 채권가격도 예측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채권은 확정이지만 배당은 회사 사정에 따라 줄소도 있고 안줄수도 있고 그러는걸로 아는데요

나라망하면 안줄수도있기는 하겠죠

그래서 채권별로 신용등급이 전부 있습니다. 당연히 회사채가 국채보다 위험하고, 같은 국채라도 미국채는 최상위 구요. 미국 채권 디폴트 나면, 금리 못받을거 걱정할게 아니라, 당장 내 직장부터 걱정해야 될 상황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