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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포럼 최초 작성 : 2023년 9월 3일
오타 수정 및, 내용 추가 : 2024년 10월 16일 (한번 수정했더니 글간격이 난리났습니다. 아무리 해도 안고쳐져서 그냥 두겠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부터 산업체 포함 7년 가까이 돈을 모으고 미국 주식 투자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정보를 찾는 방법이었습니다.
미국 주식 관련 정보 사이트들은 대부분 유료여서 특히나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로, 미국 주식을 시작 하신 지 얼마 안 되신 분들을 위하여, 지금까지 이곳저곳을 뒤지며 무료이거나, 무료로 활용이 가능한 부분을 찾아내어서, 제가 투자할 때 사용하는 방식을 토대로 사이트를 설명해 드리고,
두 번째로, 미국 주식을 하고 싶기는 한데, 마인드가 정립이 안 되어서, 쉽게 매도하시는 분들께 마인드를 붙잡을 수 있도록 저의 투자 방향성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절대 주식을 추천드릴 능력이 되지 않으므로, 사이트를 사용하는 관점에서만 읽어주세요.)
[사이트 소개 부분]
1) 투자 지역 : 미국
그 어떤 자산이더라도 내가 산 가격보다 누군가 비싼 가격으로 사주어야 돈을 버는 것이고, 남들이 내 자산을 사주는 이유는 미래의 이익이 더욱 가치 있어 보일 때 사주는 것이고, 미래의 이익이 꾸준하게 증가했다면 그 내용은 지수에 반영될 것입니다.
이것이 제가 미국 주식 시장에 있는 유일한 이유입니다.
아래 그림은 한국의 코스피 지수와 코스피의 eps(주당 순이익)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가는 미래의 이익을 6~12개월 정도 먼저 반영하고 있고, 그동안 박스피를 만든 결정적인 이유는 eps가 변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코스피 지수와 코스피 EPS]
다음으로 미국 S&P 500 지수의 EPS, 매출 변화를 보여주는 차트입니다.
그동안 미국 주식이 다른 나라에 비해서 차별적으로 상승하였던 이유는, 이익이 차별적으로 상승한 것이라는 것을 보실 수 있는 자료입니다.
직접 보시는 방법은, 구글에 [s&p 500 sectors forward & actual metrics]라고 검색 후, [Yardeni Researchhttps://www.yardeni.com]에 들어가시면 됩니다.
[s&p 500 매출 추이]
[s&p 500 EPS 추이]
2) 기업 선별
지역을 선택하였으니 가장 중요한 기업을 선택하는 시점입니다.여기서 공유해 드릴 첫 번째 사이트는 핀비즈[https://finviz.com/screener.ashx]입니다.
핀비즈 사이트에서 스크리너를 들어가시면 원하는 조건을 설정하여 기업들을 선별할 수 있습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설정을 말씀드리면,
① 인덱스는 S&P 500 기업만 설정합니다.
② EPS가 지난 5년 평균 10% 이상 증가한 기업
③ EPS가 앞으로 5년간 평균 1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애널리스트들이 판단하는 기업
④ 매출이 지난 5년 평균 10% 이상 증가한 기업
⑤ 애널리스트 의견이 BUY 이상인 기업
아래 그림을 참고하시어 내가 원하는 내용을 설정하여 각자 기업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핀비즈 설정]
일차적으로 기업 선별을 완료하였으니, 이 기업들이 과거에는 어떤 실적을 보여줬는지를 확인하면서 추가로 선별해 보겠습니다.
(단, 과거 실적을 보고 무조건 앞으로 좋을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왜 이 기업이 좋은 실적을 내었는지 확인하고 공부할 기업을 추리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사이트는 매크로트랜드 입니다. [https://www.macrotrends.net/]
이 사이트는 기업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분기 실적, 그 YOY 성장률, 지난 4분기 통합 실적을 보여주어서, 실적의 추이를 보기 좋습니다.
[매크로트랜드 매출]
[매크로트랜드 eps]
기업을 실적에 따라 구분하는 작업까지 완료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애널리스트 의견을 볼 수 있는 3가지 사이트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단, 애널리스트 의견을 무조건 신뢰하시면 안 되며, Hold나, Sell 의견이 많으면, 그 이유를 찾아보거나, 반대로 Buy 의견이 많다면 그 이유를 찾아봐서 나의 투자 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찾는 수단으로써 사용하셔야 합니다)
첫 번째 사이트는 팁랭스 입니다. [https://www.tipranks.com/dashboard]
이 사이트는 애널리스트들이 몇 명이 어떠한 의견을 내고 있으면 그들의 목표주가의 Max, Min, Avr를 볼 수 있습니다.
[팁랭스]
두 번째 사이트는 마켓비트 입니다. [https://www.marketbeat.com/]
이 사이트는 애널리스트 의견이 변경될 때마다 어떤 식으로 변경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큰 사건이 없다면 기업이 실적을 발표하고 나면 하루나 이틀 후에 의견을 제시하며, 이 사이트를 사용하여 기업에서 실적 발표일에 제시한 향후 예상 실적을 가격에 반영하는 것은 일반인들이 잘하지 못하니, 전문가라 하는 애널리스트들은 그 발표와 시장 상황을 보면서 가격을 제시한 것을 보고, 추세적으로 어떤 방향이라는 것을 알기 위하여 사용합니다.
[마켓비트 검색]
[마켓비트 결과]
세 번째 사이트는 잭스 입니다. [https://www.zacks.com/stock/chart/검색할 기업/price-consensus-eps-surprise-chart]
이 사이트는 애널리스트들이 제시하는 기업 이익의 평균과 주가를 같이 보여주며, 그 이익 예상치의 변화 추이를 보기 용이한 사이트입니다.
[잭스]
3) 기업 분석
지금까지 공부할 기업들을 선별하였습니다.
이제는 그 기업을 분석하기에 좋은 사이트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바로 마켓스크리너입니다. [https://www.marketscreener.com/ ]
마켓스크리너 사이트는 검색한 기업이 어떤 사업을 하는 회사인지, 지금 재무 상태는 어떤지, 매출과 이익이 어느 지역에서 어떤 사업으로 어느 정도 발생하는지를 매우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 아쉬운 점은 이 사이트는 하루에 10번만 페이지를 업데이트할 수 있고, 그 이상은 돈을 내야 합니다.
사실 대부분 사이트가 이런 식으로 유료이지만, 이 사이트는 며칠에 나눠서 검색하더라고 매우 유용하게 정보를 볼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마켓스크리너 검색]
[마켓스크리너 회사 정보]
[마켓스크리너 재무 정보]
[마켓스크리너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4) 실적이 나오면 확인하기
투자할 기업을 여러 단계를 거쳐 선별하였습니다. 이제는 실적이 나오면 예상하는 실적대로, 혹은 그 이상, 이하로 나왔는지 확인하고, 보유할지, 매도할지 결정하여야 합니다.
이때 제가 이용하는 사이트는 시킹알파입니다. [https://seekingalpha.com/]
사실 다른 사이트로 많지만, 외국 사이트는 자주 터지는데 여기는 트래픽이 적은지, 터지는 일이 적어서 자주 사용합니다.
[시킹알파]
5) 투자를 결정한 기업들의 과거 퍼포먼스 확인
내가 투자하기로 한 기업이 과거에 지수 대비 어떤 성과를 보여줬는지 확인하여, 지수 대비 좋거나 안 좋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고, 선택한 기업들의 비중을 어떤 식으로 하면 서로 상관관계를 적게 가져가서 하락 폭을 줄일 수 있을지를 공부하기 위하여 사용합니다.
[포트폴리오 비주얼라이저 준비]
[포트폴리오 비주얼라이저 설정]
[포트폴리오 비주얼라이저 결과]
포트폴리오 1 : 선별 기업
포트폴리오 2 : S&P500 ETF
포트폴리오 3 : 나스닥 100 ETF
지금까지 미국 주식에 투자할 때 도움이 되었던 사이트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제 감히 나이도 어린 제가 투자를 하면서 주위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었던 부분을 꼰대 같이 말씀드리겠습니다.
1) 부채를 사용하지 말자.
제가 투자를 시작한 16년도부터 2년마다 지수가 20% 가까이 하락하더군요. 만약 돈을 빌려서 투자하였다면 버티지 못하였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각자의 초심(저의 경우는 기업의 이익 성장)을 잊지 마시고 외부 변수를 차단하는 것이 하락장을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었습니다.
2) 각자 투자하는 목적을 잊지 말자.
각자 투자하는 이유가 있으실 것입니다. 자동차, 집, 여행 등등,,, 다들 강력한 동기를 가지게 하는 좋은 목표입니다만,
저의 투자의 가장 근간 되는 목표는 [나의 부자 순위가 급격하게 뒤로 밀리는 상황을 막자]입니다.
자본주의가 지배하는 이 세상은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이 적절한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여 가만히 있는 사람은 가난하게 되고, 발전을 추구하는 사람이 돈을 가지게 만들어 발전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놓았습니다. 이 상황에서 내가 만약 전 세계 사람들이 투자하는 만큼 투자한다면 그 결과가 어떻게 되었든지, 나의 부자 순위가 급격하게 뒤로 밀리는 상황을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3) 투자하는 돈과 생활비를 분리하자.
주식을 살 때 시점을 나눠서 매수하여, 위험을 분산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사고 싶은 것이 있어서 매도한다면, 매수 때의 위험 분산의 효과가 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한번 환전을 하면, 다시는 환전해서 가져오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생활비와 투자비를 완전히 분리하는 것이 위험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4) 최소한의 매크로 환경을 알자.
어항 안에서 아주 좋은 기업을 발견하고 투자하여도, 어항이 깨진다면 도망가야 하고, 기존의 생각을 뒤엎고 투자하여야 합니다.
2022년의 30년간 없었던 고물가 저성장이라는 아주 특이한 상황이 생긴다면 기존의 상식을 뒤엎고, 원자재, 금을 투자하여야 했던 것처럼 말이죠.
그렇기에 최소한의 매크로 환경을 알고 대처하기 위하여 매크로 관련 책 읽어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왠지 광고 같을 수 있어서 책은 추천해 드리지 않겠습니다.)
+) 타 커뮤니티에서 받은 질문 내용.
[1] 사용하는 보조 지표는? :
보조지표는 RSI와 볼린저밴드를 사용하지만, 지수가 과매도 상태일 때 정도만 참고합니다.
기본적으로 월급날 빼고는 MTS 접속을 안 합니다.
[2] 참고하는 매크로 지표는?
매크로 지표는 따로 참고하는 것은 없습니다.
제가 매크로 거시경제를 알려는 이유는 예상치 못한 큰 손실을 줄이기 위함이기 때문에
원자재, 채권, 성장주, 가치주 4개를 최소 1% 이상씩은 언제나 가지고 있다가 매크로 환경이 바뀌는 것 같으면 조금씩 비중을 늘려나가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최근 상황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1) 코로나 당시에 무제한 양적완화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저성장 저물가에서 FRB가 도와주면 성장주가 상승하는 것으로 생각해서 성장주 비중을 거의 97%까지 올렸습니다.
2) 20년도 중반쯤에 직접 현금을 주는 부양책이 발표되고 나서, 소비의 증가로 인한 고물가 고성장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가치주 비중을 40%까지 올렸습니다.
3) 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지고 나서, 공급의 문제로 저성장 고물가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원자재 기업(저는 엑슨모빌)의 비중을 20%까지 늘렸습니다. (이때는 확신이 부족해서 손실을 막는 정도만 효과를 봤습니다.)
4) 2023년 말 부터는 미국 중앙은행이 물가 재발을 막기 위하여 성장을 훼손하더라도 기준금리를 높이고 유지하는 스텐스이기 때문에, 저성장 저물가 혹은 고성장 저물가가 될 것으로 생각하지만, 기준금리 인하를 천천히 할 것으로 판단하기에 채권 비중을 5%까지 올리고 앞으로 천천히 올리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지표를 참고하기보다는 (물가, 성장)을 가지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판단하여 조금씩 투자하여 큰 손실을 막는 것이 제가 매크로 환경을 보는 이유입니다.
[이제부터는 미국 주식을 하고 싶기는 한데, 기업에 대한 확신이 부족해서 쉽게 팔아버리는 분들께, 저의 투자 마인드를 말씀드려서, 투자한 기업에 대한 자신감을 드리기 위한 글]
기업의 주식을 구매하면서, 본인이 그 기업을 샀던 이유를 확실히 정하지 않으면, 주식이 오르든 떨어지든 매우 두려울 것입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그래서 아래에 적을 글들은 제가 투자하는 기준을 말씀드려서 공감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조금이나마 도움, 위안이 되고 싶어서 글을 적습니다.
(투자할 국가는 미국)
위의 글에서 적어드렸다시피 주식의 가격은 미래의 이익을 반영하기 때문에, 만약 미국 기업의 이익이 미래에도 좋을 것이라는 가정이 있고, 그 가정이 맞다면 앞으로도 미국 주식의 타 시장 대비 차별적 성장은 이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미국이 기축통화 국가이기 때문’이고, 그로 인한 ‘기업의 투자 의욕 증갗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말씀드리기 위하여 우선 기축통화가 되기 위한 유명한 조건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트래핀의 딜레마 :
1. 기축통화는 그 지역 이외에서도 널리 쓰여야 하므로 대규모 무역 적자를 겪어야 한다.
2. 기축통화는 신뢰를 가져야 하므로 대규모 무역 흑자를 겪어야 한다.
이 딜레마를 유일하게 이겨낸 통화는 미국 달러이고, 이겨낼 수 있었던 이유는 2차대전 이후,
마셜플랜을 통한 유럽에 지원을 할 수있는 유일한 국가는 미국이었이 때문에,
당시 금본위제였던 국제 통화 질서를, 달러를 기반으로 한 '금환본위제'로의 변경을 강제하였으며,
추후 프랑스로부터 시작된 금환본위제의 유지 가능성에 대한 불신을 통한 완전자율환율제로 전환되었음에도,
이미 전 세계는 달러에 흠뻑 젔어서, 다른 대안이 없는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이후에도 사우디아라비아와 석유를 달러로만 결제하는 약속을 함으로써 미국 달러가 약해지면 오히려 더 많은 달러를 구매하여 석유를 사야하는 기묘한 구조를 통한 전 세계의 필연적인 달러 수요를 만들어 낸 미국 정치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기축 통화가 어떻게 기업의 투자 의욕 증가로 이어질까요?
우선 한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수출 사업을 하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 보고, 이 사람은 환율이 오를 때 투자를 늘릴까요? 내릴 때 투자를 늘릴까요? 정답은 환율이 안정될 때 투자를 늘린다 입니다.
환율이라고 적었지만, 주변 환경이 크게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기업가들은 상장 혹은 대출을 통하여 더욱 먼 미래의 돈을 가져와서 현재 지를 수 있게 되고, 그로 인한 성장이 발생하여 기업 가치가 증가하여, 오른 기업 가치를 담보로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아 더욱 큰 성장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됩니다.
다시 돌아와서, 기축통화를 가지게 된다는 것은, 국가 정세가 불안할 때, 혹은 극심한 위기 때는 양적 완화로 은행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장기 금리를 낮춰서 기업 파산을 늦추는 방법을 사용하더라도 안정적인 달러 수요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다른 국가 기업에 대비하여, 미국 기업은 더 안심하고 더 먼 미래의 돈을 가져와서 지금 지를 수 있게 되어 위에서 말씀드린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기축통화는 기업의 투자를 통한 성장을 늘릴 수 있고, 기축통화 지위가 이어진다고 생각한다면 미국 투자라 좋은 방법일 수 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S&P500 기업 안에서 기업 매출, 이익이 꾸준히 우상향 한 기업을 골라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보자.
S&P500 지수만 이겨도 매우 매우 잘 하신 것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핀비즈 사이트에서 기업을 이렇게 분류해 보겠습니다.
1. S&P 500 기업 안에서만 고르도록 만들었고,
2. 향후 이익 P/E는 50 이하
3. 지난 5년 평균 매출 성장이 5% 이상인 기업
4. 지난 5년 주당 순이익 성장이 5% 이상인 기업
5. 향후 5년 주당 순이익 성장이 5%라고 애널리스트가 판단하는 기업
이렇게 선별하고 아래와 같이 엑셀로 옮겨서 ‘매크로 트랜드’ 사이트를 사용해서 과거 매출, 이익이 우상향한 기업을 노란색 음형 표시하였고, 2018년 무역전쟁, 2020년 코로나, 2022년 인플레이션 당시에도 매출과 이익 성장이 크게 하락하지 않은 기업들을 빨간색 글씨로 표시하였습니다.
예시로 한가지 기업만 실적 검색을 보여드리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빨간색 표기 기업은 위 그림과 같은 기업만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제 포트폴리오 백테스트로 미국 S&P500 지수와 비교하여 어떤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초기 투자 금액은 3억(별 의미는 없습니다. 300만 원이어도 상관없습니다.)
*매달 300만 원씩 출금
*리밸런싱은 매달 1번씩
*닷컴버블, 금융위기 등 위기 상황 때 선별한 기업이 어땠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2004년 이후 기업은 임의로 제거
*한 번에 최대로 확인할 수 있는 기업 숫자가 15개라서 남는 기업들 임의로 제거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S&P500 기업을 투자하였을 때]
총 투자 기간 : 28년
초기 투자 액 : 약 3억
연 평균 수익률 : 9.77%
MDD(최대 하락폭) : -50.97%
최종 수익금 : 42억원 (세금 미고려)
[실적 기준 선별 기업을 투자하였을 때]
총 투자 기간 : 28년
초기 투자 액 : 약 3억
연 평균 수익률 : 20.41%
MDD(최대 하락폭) : -41.55%
최종 수익금 : 578억 5천만원 (세금 미고려)
결과를 통해서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S&P500 대비 상승은 차별적으로 높지만, 하락 폭은 거의 똑같거나 덜 하락한 이유는 기업의 실적이 탄탄하게 뒤받쳐서 정당하게 주가가 올랐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실적이 좋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무조건 좋을 것이라는 의미에서 드리는 말씀이 아니고, 적어도 과거 실적이 꾸준하게 큰 하락 없이 증가한 기업을 위주로 공부하면 좋은 기업을 찾으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이렇게 단순 실적을 통하여 기업을 선별하는 과정에서 본인의 투자에 대한 자신, 확신을 가지면, 두려워서 주식을 팔게 되는 일이 적어질 것으로 생각하며, 이렇게 단순하게 조사해서 S&P500 지수만 이기는 것도 매우. 매우. 잘하시는 것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장문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들 생존하셔서 계속 투자를 이어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