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부 쪼개기 ㅋㅋㅋ
기술특례상장 방식으로 코스닥시장 진입을 노리는 GC지놈은 이번주 수요예측을 진행해요.
이 회사는 GC녹십자의 자회사로 임상 유전체(Genome)를 분석하는 회사에요. 유전체란, DNA 전체를 의미하는데 사람의 특징을 결정하는 유전자(Gene)보다 더 포괄적인 개념이에요.
사업영역은 △산모 ·신생아를 대상으로 하는 산과검사 △암 정밀진단 △유전희귀병 정밀진단 △기업 및 개인 대상 건강검진으로 나뉘어요. 회사는 국내 병·의원 900곳에 이같은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어요. 또 해외 시장에 검사와 기술을 수출하고 있는데요. 2023년 미국과 태국에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는 그룹의 일본 계열사를 통해 액체생검 기술을 접목한 현지 전용 제품을 출시했어요.
아직 실적은 안정적이진 않아요. 작년 연간 매출액은 258억원으로 직전연도 대비 5%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적자로 전환했어요. 당기순손실도 전년 5억5000만원에서 12억5000만원으로 2배 넘게 늘었어요.
매출이 모회사인 GC녹십자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에요. 회사가 검사 서비스를 판매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녹십자의료재단 플랫폼을 끼는 협력 서비스 방식이고, 또 다른 하나는 의료기관에서 직접 의뢰받는 방식이에요. 현재 전체 매출 가운데 82%가 협력 서비스 모델에서 발생하고 있어요. 실제로 올해 1분기 68억원 매출 중 55억원이 녹십자의료재단에서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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