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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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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두개의 선택관광전에 [두브로브니크 스르지산 전망대+유람선+성벽투어] 1인당 130유로짜리가 있었습니다. 스르지산전망대는 봉고차 타고 이동. 유람선은 작은 통통배사이즈였고 타기 전에 누드비치도 볼 수 있다하더니 물살이 쎄다고 20분 타고 끝. 누드비치고 뭐고 없었습니다. 성벽투어는 이 더운 날씨에 힘들다고 35유로 돌려줄거다. 그래도 하실 분들 손들라하니 없었습니다. 모두다 35유로 돌려받기로한 상황.하지만 아직 안줌. ->불필요한거는 진행안할 경우 투명하게 환불까지 해준다는 신뢰가 생긴 상태임 (신뢰구축) 그렇다보니 그 이후에 저런 2개의 선택관광이 애매모호하게 진행되는데 다들 조용하네요.상식적으로 유람선과 후니쿨라는 타지도 않았는데 저 비용을 그대로 받아가는 건 좀 이상해보여서 그럽니다.
"저는 손님들을 위해서 그럽니다"라는 말을 중간 중간 많이 들어서 지금 저도 세뇌당한 것 같아요.원래는 쫌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 뭐라하는데 이게 다 나를 위한건데 가만히 있어야되는거지? 하는 갈등중.
"걷기 힘드니 시내까지 제 자비로 트램이동할게요. 손님들 위해서야. 이거 4만원이야~난 내손님이 중요해. "
"여기에 맛있는 젤라또있어요. 손님들이 다 제얘기 잘 따라주시고해서 제가 젤라또 하나씩 쏠게요"
"원래아침 7시 식사인데 내가 돈 더내서 6시반으로 바꿨어. 빨리먹고 빨리 이동해야 길이 안막혀요.손님들 위해서 당긴거야. 괜찮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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