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출장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다녀왔습니다.(2월 말입니다.)
예전에 영국 런던 다녀온것도 한번 올렸었는데 나중에 보니 저도 새롭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이번에도 간단히 남겨볼라고 합니다.(영어못함)
1.비행&공항&입국
일정이 잡히고 티켓을 알아봤는데 다행하게도 생각만큼 비싸지 않더라고요 대한항공으로 왕복 110만정도 였습니다.
갈때는 10시간 가량 걸렸습니다. 기내식은 두 번 나왔고 다 아시는 그런 맛입니다.
그런데 컵라면 제공이 없어지고 중간에 핫도그가 나오더라고요. 3초컷...
공항은 특별한거 없었던거 같습니다.이동은 Lyft로 했는데 부르곳이 정해져있어서 어렵지 않았습니다.(일행이 부름...-.-)
택시는 비싸더라고요..런던이랑 비슷했나...좀 더 비쌋던가 그런거 같아요
입국심사는 몇 가지 물어봤습니다. 혼자왔냐...어느도시왔냐...(샌프란시스코 공항인데 샌프란시스코왔지 멀 물어봐...)엄청 쫄았는데 다행히 잘 지나갔습니다.(영어못함)
그리고 음식은 김, 김자반, 참치, 카레, 짜장등 싸왔습니다. 음식에 동물류 들어간 건 걸릴 수도 있다고해서 라면류는 안싸왔습니다.ㅠㅠ(스프가 거의다 소고기베이스)
근데 보통먹는 카레 짜장은 소고기가 들어가있거든요 그래서 비건 카레랑 짜장을 싸왔습니다.
비싸긴한데 안전하게...
물론 음식물 관련해서 걸린건 없지만 조심하는게 좋은거같아요.
2.날씨
한국보다 몇 도 높다고 해서 한국에서보단 얇은옷만 챙겨왔습니다.
서울에서는 출발 전날까지 겨울패딩 입다가 공항갈때랑 짐쌀때는 겉옷으로 후드랑 경량패딩 준비했습니다.
맨투맨, 반팔, 패딩쪼끼등 얇게 여러겹 입으려고 했는데 괜찮은 선택이었습니다.
바람은 불지만 대체적으로 날씨는 좋았고 옷은 적당했습니다.
저는 작은 전기장판을 가져갔는데 2월전에 오실분들은 있으면 좋을것같고 이후에 오실분들은 없어도될듯합니다...기온보고 정하심 될듯요
3.시차
이전에 갔던 런던은 시차가 9시간, 샌프란시스코는 17시간입니다.
한국 밤12시기준 런던 오후3시, 샌프란시스코 오전7시..맞나요?
아무튼 시차는 크지만 샌프에서의 활동이 조금 더 편했습니다...런던에서는 점심먹고
오후되면 눈이 막 저절로 감겼는데 샌프에서는 그정도는 아니었습니다
4.음식
햄버거 이런건 좀 괜찮은데 피자는 제 입맛에 많이 짜더라고요...
물론 다 먹어본 것은 아니지만..거래처에서 사준 피자 한번 먹고 피자는 안먹었습니다.
페퍼로니였는데 햄이 엄청 짜더라고요 그래도 꾸역꾸역 먹고있는데 거래처 미국사람은 오더니
햄을 다 빼고 먹더라고요???미리 좀 알려주지..
나머지는 음식 싸간거랑 한식 한두번 Superduper였나랑 인앤아웃버거등 프랜차이즈 위주로 먹었습니다.
햄버거는 맛있는데 음료는 얼음때문인지 물때문인지 살짝 세제향?같은게 나더라고요 못먹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중간에 하루는 pier39에 가서 crap도 먹었습니다. 살짝 간이 세지만 그래도 게는 게더라고요 맛있게 먹었습니다.
5.관광
출장이라 따로 관광계획은 짜고 가진 않고 일정 중에 시간이 나면 가까운곳 위주로 갔습니다.
애플본사, 구글본사의 방문자센터, 스탠포드대학교 다녀왔고 금문교 돌고오는 Big bus도 탔습니다.
2층버스의 2층에 앉았더니 엄청 추웠습니다...2층은 날씨따라 선택하시면 될것같습니다.
그래도 금문교 한바퀴 돌고오니 미국 온거 같더라고요...Big bus는 비싸긴 하지만 각 정류장 어디에서도 내리고 탈 수가 있어서 여기저기 돌아보기엔 좋은거같습니다.
전 딱 금문교 넘어가서만 한번 내렸습니다.
또 주말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구장(오라클 파크) 투어 다녀왔습니다.
이것저것 볼 수 있어 좋았고 경기장 뒤로 물가여서 워낙 유명한 구장인데 실제로 보니 아주 멋있었습니다.
6.마무리..
다녀오자마자 쓰려고 했는데 바뻐서 이제 쓰다보니 잊혀지고 까먹은게 많네요..
일단 물가는 진짜 비싸더라고요 달러 *1,500원 해야 세금 수수료니 해서 얼추 맞을정도로 극악이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관광으로 간다면 하루나 하루 반나절이면 충분 할 것 같습니다.(물론 사람마다 다릅니다.)
보통은 북쪽 오라클파트 투어나 pier쪽 관광 금문교, 슈프림매장
남쪽에 스탠포드대학교, 애플본사, 구글본사 정도 보시고 LA로 넘어가시더라고요..
제가 알아본게 이정도라 그렇고 미리 준비했으면 더 많은곳을 보고왔겠죠 ㅎㅎ지나고보니 아쉽더라고요
날씨가 좋아서 좋았고 사람들은 친절하지도 불친절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떤 골목에는 뉴스에서 본것처럼 노숙자들이 있었고 큰길에서도 가끔 안좋은 냄새가 나기도 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전체가 그렇게 느껴질 정도로 심한건 아니었습니다만 그래도 특정지역은 주의하는게 좋을것같더라고요
에이 여기 뭐 또 오겠어~했는데 막상 시간이 지나니 또 가고싶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