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와이프랑 가볍게 맥주 한 잔 하면서
이런저런 대화 나누는데 와이프가 친구 이야기를 하더군요
절친 중에 동성애자가 있다고
저도 잘 아는 친구이고 그 친구는 결혼 안했어요
좀 당황스럽기도 하고 놀랐는데
그 친구가 비혼주의자라고 했던 이유가 있었더라구요
근데 와이프 친구 중에 진짜 연예인처럼
예쁜 친구가 있는데요 (절친아님)
어릴때는 같이 어울려 놀다가 결이 안 맞아서
멀어진 친구라는데 그 친구도 동성애자였대요
(위에 말한 절친의 친구였음)
근데 그 예쁜 친구는 과거 숨기고 애 둘 낳고
잘 살고 있다는데 좀 충격적이긴 하더라구요
와이프한테 숨기는 과거 있으면 얘기하라했더니
자기가 동성애자였음 애초에 이런 말 꺼내지도 않는다는데
가까이서 경험하니 좀 충격적이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