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이 고민에 대해서 이성적으로 판단하시어 답변부탁드립니다. 저를 비난 하시는 댓글도 물론 좋습니다.
최대한 상식과 제 방어적인 부분을 배제한 상태에서 펙트만을 기준으로 작성하겠습니다.
저에게는 3살 연하의 약 6년 만난 같은 돌싱인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최근 이별한 상태이구요.
저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약 10년여전 전처와 이혼 후 그녀를 만나서 사랑하게 되어 사귀게 되었습니다.
실제 둘다 그냥 평범한 가정에 평범한 스펙의 사람들입니다.
만남 초기에 둘다 재혼을 바랬지만 실제 양육은 하지 않지만 둘다 전 가정에서의 자녀가 각1명씩 있어서 케어를 해야 해서
재혼이을 빨리 하기 쉽지는 않았습니다.
처음 만난 그녀는 제 눈에 순수 했고, 그 나이에 요즘 사람 같지 않음에 같이 소소한 데이트를 하면서 잘 지내왔습니다.
아참 저는 내성적인 성격이며, 그녀는 좀 외향적인 성격입니다.
그리고 저는 술을 하지 않으며 성격이 좀 실수를 하는걸 좋아하지 않는 성격입니다.(조금 스텐다드하게 사는 스타일?)
문제는 최근 그녀가 몸이 좋지 않아서 수술을 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다니던 직장도 휴직을 하고 건강 회복차원에서 쉬게 된거죠.
저는 나름 걱정에 그녀의 병원입원 케어와 쉬는 기간 수입이 없을 그녀를 위해서 제 카드를 사용하라고 주었습니다.
그러던 중.. 그녀가 갑자기 저에게 본인이 현재 수입이 없어서 대출금상환과 생활비로 인해 경제적으로 조금 어려우니 카드 말고 현금으로 약 50만원 가량을 주면 안되겠는지를 저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실제 카드를 그것보다 더 사용하고 있었기에 현금 지급을 고민하고 있던 찰나, 본인의 대출금 약 3천만원을 저에게 대신 상환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러면 대출금 상환을 하지 않아도 되니까 경제적으로 좀 숨통이 트일것 같다는게 그녀의 생각이었죠.
참 많은 고민이 들었습니다. 제가 정말 지인들에게 빌려 줬다가 떼인 소액들이 워낙 많기도 하고. 무엇보다 황당했던건, 어차피 언제가 되었든 결혼할 사이이니 그냥 3천만원을 그냥 달라는 겁니다.
제가 알기로는 그녀는 주식투자를 위해서 약 2,000만원 이상의 현금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저에게 그 모든 대출금의 상환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본인돈에서 상당수를 갚는 노력이라도 하면 나머지를 제가 갚아 주겠다고 하니까 저에게 이별을 얘기하였습니다.
제 가까운 주변 지인에게 조심스럽게 이 상황을 물어보니 전부 이별이 답이라고 합니다.
여자 친구의 의견은 사랑하는데 경제적 공유도 같이 해서 다 주어야 하는게 아닌가 라고 합니다.
그게 아니면 제가 본인을 사랑하지 않는것이니 만날 이유가 없다고 합니다.
제가 이 상황을 여자친구에게 설명하니까. 여자친구의 지인들은 6년이나 만났고 제가 돈이 없는것도 아닌데 본인이 힘든상황에서 그 빚을 대신 안갚아주는건 저의 이기적 문제라고 한다고 합니다.
연애 선배님들이 보실때는 이 이별을 제가 해야 할까요? 아니면 여자 친구의 빚 3천만원을 제가 대신 상환하는고 이별을 하지 않는것이
맞는 걸까요?
그 빚을 대신 갚아주지 않은 저를 욕하셔도 좋습니다. 여성분들의 저에 대한 비난 답변도 좋습니다.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냥늘보 ㅋㅋㅋㅋ 이제 맞네 ㅋㅋㅋㅋ 돈안 갚아주면 "돈도 없는 새끼" 라고 1명이 욕하겠지만 돈 갚아주면 "호구 새끼" 라고 주변사람 모두가 욕을 하겠죠 ㅋㅋ |
당연하지 않아요
만약 부부사이라면 돈 3천에 이런고민 하겠어요?
아직 여자친구이니 고민 되겠죠
님 마음도 능력도 거기까지인 거고 여친 능력이나 생각도 거기까지인 겁니다
님이 연봉 10억이면 6년 사귄 여친 3천이 고민 안되겠죠
남자분 능력을 탓하는것도 아니고 여자분 생각을 탓하는 것도 아니지만
각자 나름 사정이 있는거고 각자 처한 입장이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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