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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부목사입니다. 653
[* 익명 *] 16 2022-01-21 16:39   조회 : 29838

안녕하세요. 

뽐뿌를 사랑하는 목회자입니다.

 

교리적인 부분 보다는 목회자의 생활과 교회에 대한 궁금증이 있으면 답변해드릴게요. 


 

교단은 장로교 큰 교단

 

신학대학원 졸업 후에 석사 과정에 다시 입학 졸업하고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수도권 중형교회 부목사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결혼은 했고 자녀도 있습니다. 

 

이쪽 업계?에선 담임목사로 가는길이 

소위 성골진골 아니면 (유력한 목사님 자제 혹은 사위) 담임목사가는게 쉽지 않습니다.

 

부목사는 정년이 보장되어 있지 않고

매년 재계약 해야 하는 계약직 느낌입니다. 

 

장로 눈치보고

담임목사 눈치보고 

동료교역자들하고도 경쟁아닌 경쟁???

 

아무튼 현재는 연봉 3600에 나름 이쪽에선 괜찮은 대우를 받는 부목사이지만

언제 그만둬야 될지 모르는 불안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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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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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생각하면 이길 안왔죠...^^ 진작 딴길 겄을겁니다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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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안 믿으면 진즉 그만두었습니다.
[* 익명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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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종 '업계'... 아무렴 개독은 사업이죠.
[* 익명38 *]
| 다른의견5
순복음 교단이 아니라 잘 모르겠다는거는 목회자로써 너무 비겁한 발언 아닌가요? 조매독씨가 행하던 짓거리가 거짓선지자와 뭐가 다른가요, 본인입으로 스스로 내가 재림예수다 라고 말하지 않았을뿐이지 하는 짓거리는 그대로 하다가 갔는데..
[* 익명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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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음성이라 생각되는 음성을 듣거나 상황을 만날 수는 있겠지만 거기에 '진짜'라는 걸 붙이면 그걸 어떤 수로 증명할 수 있을까요? 본인은 그렇다 생각하고 믿을 수 있을 것이고, 또 다른 사람들 앞에 간증할 수도 있겠지만 그걸 '진짜'라고 확언할 수는 없습니다. 혹 누군가 그렇게 말한다고 해서 그대로 믿을 필요도 없고요.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바울을 예로 들면, 성경의 표현을 보면 성령이 막으셨다, 애쓰되 허락하지 않으셨다고 되어
[* 익명1 *] 다른의견 0 추천 0
사택이랑 생활비 까지 다 나오면 연봉은 그 이상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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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택은 없고 사택 보조금이라고 전세비를 1억정도 사역기간중에 빌려줍니다. (무이자)

 

사택을 온전히 주는 교회는 수도권에는 많지않고 지방은 집값이 저렴하여 사택을 제공합니다.

대부분 교회들이 전임으로 사역할 경우 사택 혹은 사택보조금 혹은 월세로 얼마를 지원해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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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다른의견 0 추천 0

부목사는 전임과 다르게

생활비 (수도세, 전기세 등등)와 자녀학비는 지원되지 않는가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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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다른의견 0 추천 0
중형교회 이상의 교회들은 

담임목사의 사례비의 절반 정도만 부목사 사례비로 주어도 괜찮은 교회입니다. 

 

그리고 부목사에게 공과금과 자녀학비도 지원해주는 교회도 더러 있으나 제 개인 생각에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보통 부목사의 자녀들이 대개 어리기도 하구요. 

 

담임목사는 평생을 이 교회 성도들이 책임지겠다는 약속을 위임식 때 하게 되지만 부목사는 그렇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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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2 *] 다른의견 0 추천 0
부목사도 전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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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다른의견 0 추천 0
아마 담임을 잘못쓰신게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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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6 *] 다른의견 0 추천 1
ppompun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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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다른의견 1 추천 1
아무래도 청소년에게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다보니 그런가 봅니다. 

그래서 더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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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9 *] 다른의견 0 추천 0

혹시 근거 자료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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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6 *] 다른의견 0 추천 0

뉴스가 증거가 아니면 더 필요한가요? 하느님이 미성년자 건드리라고 가르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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