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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단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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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7 2022-07-05 12:48
조회 : 37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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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기7 2022-07-05 12:48
조회 : 37748 파워링크등록안내
영감들 하는 꼬라지 보다가 복장 터져 죽을 거 같아서 출마하고 당선돼서 현재 1년 반째입니다.
임기 6개월 남았는데, 그간 모르는 거 천지라 관련 법이란 법은 다 보고 인생에서 가장 공부 열심히 한 대학 때보다 더 열심히 공부한 듯 합니다.
한 번 더 해달라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간 고소고발도 당하고 하고 등등 귀찮은 일들이 많아서 고민 중이구요.
궁금하신 점 성심성의껏 댓글 달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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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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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분들은 한번 하고는 안하려고하고...
나이 드신 분들은 계속 하려고 하는 자리...
특히 입주 5년 내에는 워낙 분쟁도 많고, 안건도 많아서 젊은 분들이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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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젊은 분들은 사업이건 직장생활이건 하니까 저희 아파트 기준 한달에 두번 회의시간 내는 거 자체를 힘들어 합니다. 영감들은 할 거 없는데 내가 동대표네 하면서 배 내밀기 좋으니까 하는거구요.
다만, 젊은 사람들로만 이뤄진다면 회의 안건 미리 숙지하고 소장의 자세한 설명 없이 질문 몇 개 하고 바로바로 결의 가능하니 회의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텐데, 영감들은 안건 이해하는데만도 하세월이죠. 노인혐오까지는 아니지만 나이 드신 분들은 동대표, 입대의 회장 이런거 하면 안됩니다. 결의하는 돈이 적은 돈도 아닌데 말이죠. |
[* 익명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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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노친네들 거기서도 그럽니까? 대기업 입원진들 보고하러 가면 초딩들 공부시켜주는 기분입니다. 떠먹여줘도 모르고 의사결정에 시간끄는 비효율의 극치. 그시람들이 은퇴해서 거기가있군요 |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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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의 지혜는 농업시대에서 날씨 맞추고 노하우 전수하던 걸로 끝났습니다, 인터넷과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세상에 무슨 노인의 지혜입니까, 늙어서 인지능력이 떨어지면 알아서 손을 놔야 하는데 그거 못 놓는 영감들 많더라구요, 진짜 가끔 자료 뺏고 나가라고 하고 싶을 때 있습니닼ㅋㅋ |
[* 익명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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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파트는 아파트를 관리를 제대로 안하고 자기가 이사로 있는 무자격 회사한테 일줬다가 불내고...
엘리베이터도 다 교체하는데 교체안하고 수리해서 맨날 고장나고... 사람들이 얻은 결론이 재개발을 노리는 것 같다인데...
안해 먹을 사람들한테는 귀찮기만 한 일이고... 해먹을 사람한테는 꿀인 자리죠. |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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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모르고 무관심하면 나쁜놈들이 딱 해먹기 좋은 곳이 아파트입니다, 돈도 적지 않죠.
제가 사는 아파트 기준으로 외벽도색하는데 대충 9억가량 드는데 한 10억에 잡아주고 1억 인사비 받아도 실제로 서류상으로 입찰과정을 정상적으로 거치면 그 인사비가 배임수증재로 죄가 된다는 입증을 하기 상당히 까다롭죠.
무조건 관심을 가지고 생각 똑바로 박힌 사람들이 입대의를 해야합니다. |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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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뮤니티 최대한 해달라고 하시고 경관조명 하시고 하면 대충 할 일은 다 하신 걸겁니다. 하자보수는 입대의로 넘기시는게 맞는거 같구요 ㅎㅎㅎ 최신 아파트 커뮤니티들 많이 살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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