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위권이 이공계 지원안하는 이유는 설명이 필요없습니다.

최상위권 이공계생에 대한 대우가 너무 형편없기 

때문이라는 사실도 대부붐 알고 있습니다.

이 문제의 해결책을 어떤 분들은 최상위권 이공계에게

대우를 잘 해주면 된다는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합니다.

시스템적으로 이공계에서 최상위권에게 대우를 잘

해주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추상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세요.

도대체 최상위권 이공계가 누구를 말하는거죠?

출신대학?

아니면 현재 능력?

그렇다면 그 능력은 무엇으로 평가해서 줄세울것이며

돈은 누가주죠?

의대로 치면 의대증원 5만명쯤하고 의사 라이센스없이

아무나 진료 가능하도록 만들어 놓은 것이

현재 이공계입니다.

그나마 이공계 살리는 실오라기 같은 방법은

에트리 같은 국책연구소 연구원 연봉 3억이상 주는겁니다.

그러면 자연적으로 대기업 고급인력들이 국책연구소로

빠질 것이며, 이를 잡기위해서 대기업이 우수하다고 판단되는

연구원 돈 한푼이라도 더 주겠죠.

의대가려다가 공대로 바꾸는 사람도 제법 생길겁니다.

그런데 국책연구소 연구원 연봉 3억 어떻게 주나요?

그렇게 하면 세금으로 퍼준다고 난리가 날겁니다.

이공계는 살아날 수 없습니다.

의사를 아무리 많이 뽑고, 필수과가 돈을 아무리

적게 벌어도 이공계는 아닙니다.

늪에서 빠져나올 수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