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친하고 갈굼 가능한 의사인 친구들에게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의사들은 왜 세후 소득을 말하며, 그나마도 거짓으로

축소해서 말하냐고.

그들도 일반인들이 진실을 알면 난리가 난다는

사실을 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항상 net으로 그리고 축소할 수 있으면 축소,

남들이 소득파악 불가한 개업의는 무조건 엄살.

인터넷상에는 근거없는 숫자 지르기.

주는대로 기사쓰는 언론쪽에 가짜 소득 숫자 올리고,

그런 기사 무한링크로 도배해서 거짓정보 믿게만들기.

나름대로의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는지

논리도 비슷하고 대응방법도 비슷합니다.

개업의들 코로나때 미친듯이 벌었던걸 빼더라도

페닥이 세후 2천 받는 것이 흔하고 지방가면

어마어마하게 주는 자리가 넘쳐납니다.

개업해서 세후2천벌면 망했다는 말이 나오며

세후 3천이상 벌어야 먹고 살만하다고 하며

4천은 넘어야 괜찮다고 말합니다.

요즘은 경비처리가 줄었다고 해도 여전히

다양한 편법으로 생활비를 줄이는 것은

아는 사람은 다 압니다.

그러고도 세후 3-4천을 버는거죠.

세후로 하루에 200만원.

대단하긴 하네요.

뽐뿌를 보니,

의사들이 자신들의 소득을 축소하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짠 하네요.

정말 너무 열성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가끔은 별도의 대응팀을 돌리는건가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