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이게 너무 당연해서 설명이 필요 없는 글인데도 밑에 글에 덧글 달리는거 보면 왜 굳이 이런글을 쓰실 수 밖에 없는지 공감이 갑니다.

말귀를 못 알아먹는건지.. 아니면 이 악물고 나는 아니야!!! 발악하는건지 모르겠지만.. 

가족이 왜 있어야 하는지는 없어봐야 뼈저리게 느끼겠죠.

늙어서 조선족 아지매들한테 쳐맞고 살아야죠

풍요롭고 자유로운 삶을 위해 비혼 비출산을 선택하신 분들도 계시고

소득이 부족하거나 불안정해서, 기타 다른 여타의 이유로 비혼 비출산을 선택하신 분들이 계시겠지만

향후 대한민국의 헤게모니를 쥐고 흔들 사람들은 자녀가 있는 고소득층이지 않을까요. 

그들이 만들 세상은 비혼 비출산 가구에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을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혼 비출산 형님들에게 감사해야 할 점은.

비혼 비출산 형님들이 만들어놓은 노후 및 인생의 종반기에 이르는 과정은 분명 출산가구 형님들이 자녀 없이도 스스로 본인들의 마지막을 준비할 수 있는 훌륭한 사례가 될 것이라는 점이죠.

지금 부모세대(3040)는 그 윗세대가 부모부양에 부담을 느끼고 그로인한 문제를 보고 듣고 체험하며 자랐기에

무조건적으로 자녀에 의지하지 않으며, 비혼 비출산 세대의 사례를 바탕으로 독립적으로 살아갈 능력을 지닌

나름의 행복한 세대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