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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제안 받았는데 고민입니다. 5
[* 익명 *] 1 2024-10-14 01:08   조회 : 815

현재는 한국 회사에서 약 10년차로 근무중이고 해외 파견 중입니다. 

 

연봉은 한국 기준 영끌 7천정도 되고 이번에 지인을 통해 현지 외국회사에서 이직 제안을 받았습니다.

 

제안금액은 약 13만 달러고 이것저것 인센까지 합치면 14만달러정도 일거 같습니다.

 

완전 외국회사라 한국에서 따로 납부하는 세금이 없고 현지도 세금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아마 한국연봉으로 치면 2억 중반정도 되는거 같네요.

 

다만 고민이 아직 30대 중반 미혼이고(아직 여자는 없고 결혼은 하고 싶어 내년에 복귀신청은 해놨습니다.) 한국에 지사가 없는 관계로 해외에서만 근무하는 조건입니다.

 

또 외국기업 문화가 살벌하다보니 고용안정이 될지 미지수이네요.

 

지금 다니는 회사가 문제만 없다면 정년까지 보장되는 곳이라 안정성을 택해야 할지 돈을 따라가야 할지 고민이네요.

 

제가 결혼을 했다면 망설임 없이 갔을텐데 고민이 너무 되네요 ㅠ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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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갑니다 일단 돈 벌고 뒷일생각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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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배 더 버니까 10년만 버틴다고 생각하시고 외국갔다 들어오면 경력으로 또 일하시면 되죠. 나간다에 1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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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여기 있어도 결혼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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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도 스토리가 진짜 중요하거든요. 한 회사에서 10년이나 다니다가, 능력을 좋게본 해외 스카우트에게 발탁, 외국문화와 비즈니스를 배우고(덤으로 영어도) 복귀한 엘리트. 근데 머 1억을 받아도 주거비 생활비가 엄청크다면 금전적으로만 보면 큰이득은 아닐듯 싶어요~ 

 

혹시모르죠 금발미녀와 썸타고 국제결혼할지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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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반대로 결혼을 안했으니 더 갈만한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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