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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엔 취준생들 욕했는데, 이젠 이해하네요. 17
[* 익명 *] 1 2025-02-21 10:24   조회 : 2019

 

뭐 사실 욕까지는 아니지만,

왜 일 안하고 저러고 있지? 정도?

 

족소기업 10년 다녀보니까, 아니다 싶네요.

 

공무원이면 차라리 노후 보장이라도 되지,

대기업이면 차라리 돈이라도 많이 받았겠지...

 

처음에 족소기업 들어갔을때, 월급 250 받고

이정도면 먹고 살아도 남겠다.

왜들 취업 안하고 대기업만 가려고 하지?

라는 생각으로 10년이 흘렀습니다.

 

10년동안 5억이던 아파트는 15억이 되었고,

5천원이던 짜장면은 만원이 되어있습니다.

 

내 월급은 그대로인데... ㅋㅋㅋㅋㅋㅋㅋ

아 오르긴 올랐죠! 당연히. 아주 조금씩.

그런데 물가, 집값 오른거 보세요.

같은 비율로 올랐으면 제 연봉은 2억이 되어 있어야합니다.

 

결국 월급으로는 따라갈 수가 없죠.

 

연봉 천만원 올랐다!

연봉 500만원 올랐다! 기뻐하고 만족하고 있는동안 

물가랑 집값은 2배, 세배 가는걸 모르고

그저 통장에 몇 십만원 더 들어오는데 만족하고 있었던거죠.

 

 

취준생, 전문직, 의대 꿈꾸시는 분들...

그냥 쭉 준비하세요.

 

이 나라에서 족소기업은 진짜로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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