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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돌싱남의 삶 120
[* 익명 *] 2 2025-03-03 23:07   조회 : 22566

저는 50대중반의 돌싱남입니다.

 

1인 개인사업을 하고있고 업무량은 여유가 있어 항상 편하게 일할수 있습니다.

해외 무역관련된 일이라 가끔 외국에 출장가면 편히 놀다오기도 하지만 혼자입니다.


가족은 어머니와 저 뿐입니다.

 

30대를 정신없이 일하다 40대를 지나 50대가 되어 이혼까지 겪고 나니 

마음도 허하고 외롭습니다.

내 인생은 뭔가하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빚은 별로 없고 순자산은 부동산포함 35억쯤 됩니다. 

수익은 많진 않아도 평균 1.5~2억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이 정도면 소위말하는 경제적자유는 어느정도 이루었다고 보여지지만 그래도 왠지 불안합니다.

 

어머니는 답답한 마음으로 하시는 말이겠으나 물려줄 자식도 없는데 돈모아서 뭐하냐시는데

마음이 좀 씁쓸합니다.

 

 여러분이 저라면 앞으로의 인생을 어찌 사시겠습니까??? 조언부탁합니다.

2 추천하기 다른의견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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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다른의견 0 추천 2
어그로 글 일거 같긴한데 속는셈 치고 물어보요 1인 개인사업 모 하시길래 먹고 살만큼 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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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회사의 한국내 대리점입니다. 1인기업이다보니 혼자 먹고 살만큼만 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그리 비용지출이 없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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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다른의견 0 추천 0
아 1인 기업 비용지출 너무 어렵죠 세금 얼마나 내세요? 이거 잘 얘기하셔야 35억이 아니라 한 달 수익 증명 뽀록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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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0 *] 다른의견 0 추천 0

저 아는 분도 비슷한 일을 하시는데 일본쪽 반도체 장비업인데 1인으로 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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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6 *] 다른의견 0 추천 0

왜 모든게 어그로로 느껴지시나요?

다 주작 같이 느껴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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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다른의견 0 추천 0
돈 많으시면 일본여자 중매로 소개받아서 한번 만나보시죠

유투브 보니 일본여자 중매해주는데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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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다른의견 0 추천 0
봤어요 흥미로웠습니다 전 일본과 20년이상을 거래하다보니 일본을 좀 아는 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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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다른의견 0 추천 2

 물려줄 자식도 없는데 돈모아서 뭐하냐시는데

마음이 좀 씁쓸합니다. ㅡ> 이거 맞죠 그냥 은퇴하시고 저처럼 그냥 남은돈 쓰면서 즐기세요 뭣하러 돈 버나요
하루하루 시간이 매우 짧습니다. 은퇴하면 시간 엄청 생길줄 알았는데 세상에 재밋는게 너무 많아서 하루하루가 짧음

잠을 줄이고 싶은데 잠 줄이면 오래 못 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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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시간이 매우 짧습니다. -> 이말 요즘 많이 느끼게 됩니다. 도대체 나는 뭐하는 인간인가 생각들고요 조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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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다른의견 0 추천 0
진자 부자는 시간이 많은 사람이더라고요

어차피 돈 모아서 급 상류층 가거나 아니면 자식 농사나 그런것도 아닌데 저도 혼자예요 힘내세요 근데 재밋어요 인생

저는 혼자사는게 맞거든요

여기에 시간이라는 자유가있으니 솔직히 부러운 사람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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