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런 글 올리는 것이 부끄럽기도 하고 화가 나는 상황입니다.
먼저 저는 회사에서 사고를 치거나 부조리 등을 한적이 없습니다. 근태등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현재 과장입니다.
회사 사정으로인한 조직개편으로 팀장에서 팀원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러나 연봉 테이블이 있었고 직책수당도 따로 나온적이 없어 급여는 오르지는 않더라도 최소 작년과 동결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즉 동기랑 같은 과장인데 저는 팀장 동기는 팀원이었어도 연봉은 같았습니다.
그러나 올해 5월부터 회사 급여체계가 변경되었다고 같은 과장이라도 팀장에서 팀원으로 내려갔기에 맡는 책임이 다르다고 월급을 변경 전 대비 세전으로 10% 좀 넘게 내려갈거라고 통보받았습니다.
이전에는 없었던 책임급이라고 해야할까요? 여튼 포인트는 이전보다 월급 삭감입니다.
매년 급여를 통보 받아서 위 소식 들었을때 가만 있었는데 뒤늦게 생각해 보니깐 급여 깎이는것도 어이없는데 상여금도 내려갈거고(연2회 고정상여) 퇴직금 또한 10%이상이 깎이게 되는건데 이게 맞는건가 싶습니다.
검색 해봐도 저와 비슷한 경우가 별로 없는데 노동청에 문의 해보려다 일단 이곳에 계신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글 올려봅니다.
퇴사도 마음 먹었는데 한달이라도 10%이상 삭감 된 월급을 받는다면 퇴직금에 큰 영향을 끼칠것이 분명하니 소름 돋네요.
글이 너무 길어졌습니다.
이런 경우 급여 동결을 주장할 수 있을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삭감은 동의없이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급여 체계를 바꾸려면 기존 테이블에서 팀장수당을 추가해 주는게 정상이죠. 아마도 임금 삭감을 하고 싶은것 같네요. |
이상한 체계 바뀐 표같은거 보여주면서 월급 내려갈거라해서 어이없었지만 당연히 그래도 되는 줄 알고 그 순간 벙쪘습니다. 제가 알겠다고 하지는 않았던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