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쓰다보니 글이
잘 안올라가네요..다시올립니다.ㅠ
살면서 여유가 없다보니 독삼사 차는 못타보고
줄곳 현기차만 타고 다녔습니다. 운전은 30년째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G80 2.5T RWD를 타고 있습니다.
독삼사 프리미엄은 어떤지 궁금하던 차에
쏘카 심야 할인요금을 보니 1시간에 만원이면 빌릴수
있기에 두대를 타보게 되었습니다.
(렌트+보험+주행까지 각 1.7만원 들었습니다)
E200
-실내 탔을때 엠비언트 램프의 화려함에 반함.
이래서 여자들이 벤츠벤츠 하는듯한 느낌을 받음.
-엔진시동음 듣고 이게 벤츠? 그러나 어느정도 속도
올랐을때 주행시 엔진질감은 특별히 불편함을 느끼지못함.
-역시나 오른발 가속페달 위치는 불편. 장시간 운전시
분명 불편할 듯
-뒷자리 아반떼 급으로 좁음
-주행 서스펜션 느낌은 부드러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좋음
시동켜지고 꺼짐이 부드럽게 이루어짐
-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시인성 좋은 중앙 네비화면
처음 탔지만 조작이 어렵지 않았음. 핸드폰 블루투스
연결도 쉬움. 중앙 화면의 아이콘도 시인성 좋음
520i M Sport
- 시동 켰을때 E200보다 훨씬 더 부드러운 엔진음.
E200대비 한등급 높은 차로 느껴짐.
- 하만카돈 음질 비교위해 블루투스 연결하려 했는데
한참헤맸음.. 시승 끝나기 10분전 드디어 연결했으나
G80 기본오디오와 큰 차이를 못느낌
- 불펀한 인터페이스. 주행 연비를 보기 위해 아무리
핸들리모컨을 만져도 운행끝날때까지 찾아보지를 못했음.
라디오를 실수로 켰는데,, 끄는방법을 몰라 시승 끝날때까지
소리만 줄인채 탐...ㅠ
중앙 화면의 아이콘 배열도 산만함. 주행중에 이걸 어떻게
구분하고 조작하는지...
- 단단한(?) 서스펜션. 노면 굴곡을 다 읽어드리는 느낌?
- 엑셀 / 브레이크가 민감.. 말타기 느낌
엑셀 약간만 밟아도 튀어나감.. 조절 힘듬
브레이크도 초반 답력이 너무 강함.
- 뒷자리는 E200대비 여유가 느껴지나, 등받이는 서있어서
불편함 느낌.
둘다 가속카메라에서 특별한 안내를 하지 않아서
위험한 순간이 있었음.. 역시 한국내에서는 네비는
현기 네비가 넘사로 좋네요. HDA까지 연동되면 뭐 이건...
독삼사 차량이 고속영역에서 핸들링 및 안정감이 넘사라
하지만..
시승구간 고속도로가 있음에도 120이상은 못달리니
주행안정감은 큰 차이를 못느낌..
종합적인 느낌은..한국의 도로 상황에서 도로볍규 지키는
수준 (제한속도 +20킬로 내외)에서는 G80 이 훨썬 더 낫지
않나라는 생각입니다.
독일처럼 아우토반에서 200이상 달린다면 그 차이가
확연하겠지만... 한국내에서는 G80도 차고 넘친다는
생각입니다.
한시간여 시승이었기에 제가 몰라서 못본 부분도 있겠지만
자동차라는게 사용자 입장에서 조작의 직관성도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차포에 올리면 기존에 글 올린거 아이디검색으로 다 털어서 비난 하실까봐 익명으로 올립니다. 유리멘탈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