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 전/현/무포럼
  • 전/현/무포럼
  • 고민포럼

40대 도태남, 띠동갑 미국인 여친과 결혼한 SSUL 57
 팩트왕 15 2025-05-17 17:06   조회 : 25900

우선 어그로 및 주작썰 절대 아님을 맹세하고 시작합니다. 

 

게시판 성격에 맞는 글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자랑(...ㅎㅎㅎ) 및 정보전달 차원에서 써보겠습니다. 

 

팍팍한 일상에 쫓겨 연애와 결혼을 거의 포기했었다가, 30대 후반 정신을 차리고 연애와 결혼에 성공했습니다. 

 

중급 수준의 영어와 일본어, 베트남어 구사가 가능해서 국제연애만을 노리고 올인 했던 전략이 유효했었네요. 

 

도태남에 찐따였던 제가 그래도 연애라는 걸 해보기 위해 연애를 무슨 운동이나 공부하듯 매달린 끝에 성공했습니다. 

 

그간 한국인과의 연애는 거의 제로에 수렴할 정도로 안 됐지만 (한국여자 혐오 조장글 절대 아닙니다...) 

 

 중국인과(중국어 못합니다) 베트남인에게는 꽤 먹혔었네요. 

 

한국인이 로망을 품고 있는 일본인에게는.. 전혀 어필되지 않았습니다. 

 

여튼 한국에 거주하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에게 대시하고, 까이기를 반복하다가 

 

2023년 연말에 한국에서 영어 강사를 하는 현 와이프, 전 여친을 만났고 현재는 결혼 6개월 차입니다. 


참고로 저는 40대 초반, 와이프는 아직 20대입니다. 

 

제 와이프는 교포 아닌 중서부 출신 순수 미국인입니다. 


30대 중반을 넘어서 연애가 힘드신 분들이 있다면, 눈을 돌려 국제 연애 및 결혼에 도전해보시길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한국에서 안 먹히면 해외에서도 안 먹힌다, 라고 자주들 말씀하시는데 결코 아닙니다. 

 

한국에서는 스펙이라는게 있고, 내가 만날 수 있는 급의 상대와 상한선이 사실상 정해져 있죠. 


(한방언니라는 채널에서 결혼 희망자들을 점수매기는 것처럼)


외국에서는 절대 그런게 없고, 한국에서 그저그런 남자가 외국인 기준으로 충분히 괜찮은 남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해외가 눈이 낮다, 라기 보다 보는 기준이 완전히 다르다라고 보는게 정확할겁니다. 

 

미국인과의 결혼 생활, 외국인에게 들이대기 등등 질문 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국적별로 어떻다더라 등등 답변도 가능하니 질문 주시면 알려드릴께요~

 

 

 

 

 

 

15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목록보기 공유 코멘트작성 코멘트57
Ratchet
| 다른의견1
일단 축하드리고요, 한 가지, 외국에선 그런 게 없다고 하셨는데 외국도 중산층 이상으로 갈수록 출신 학력 학벌 직업 벌이 사돈 등 많이 따집니다; 인종도 물론 가려요. 다는 아니지만 한국으로 영어교사로 오는 사람들은 본토에서도 그리 잘사는 부류들은 아니라 좀 자유로운 부류에 속하는 거고요. 그리고 꼭 한국에 계세요. 2세 적응 문제나 와이프 향수병, 기타 문제로 한국 살다 와이프 따라가기로 결정하고 넘어가신 분들 보면 이혼 당하시는 경우 진짜 많습
Ro2_ 다른의견 1 추천 0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팩트왕 다른의견 0 추천 3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내가그린기린기리린 다른의견 0 추천 0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팩트왕 다른의견 0 추천 0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왕십리형 다른의견 0 추천 1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haii 다른의견 0 추천 0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왕십리형 다른의견 0 추천 0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뮤뽐뿌 다른의견 0 추천 0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팩트왕 다른의견 0 추천 0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몰빵꼬마 다른의견 0 추천 0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전체 코멘트 보기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rich mode
code m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