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도 일반 사회나 마찬가지로 세대간 정치색이 극명하게 갈립니다. 

박그네 탄핵 이후 태극기집회 참여자도 <60대 이상+기독교 계열> 특성과 마찬가지로 상당수 포진되어 있었구요. 

특히 상대적으로 80년대 대학 학번들까지 진보는 좌파 빨갱이라고 혐오감 있는 세대가 많은데

본문에서 언급한 승공운동<=반공운동과 유사> 활동하던 당대 사람들이 운동권과 많이 싸우고 통일교 집회에서도 같은 집단의 조직적인 반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들었습니다. 영상으로도 기록물이 있더라구요.

박그네 이후 세계적으로 극우가 있을뿐 보수가 있기는 한가요? 

과거 통일교가 미국 보수를 지지해왔다는 것도 공공연하게 알려있는 사실인데, 전통적으로 아빠 아들 부시의 열렬히 지원하던게 통일교였죠. 

현재의 국짐이 보수냐에 대한 질문은 트럼프가 보수보단 극우에 치우친것과 마찬가지로 한국도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최근 이재명 대통령 당선 직전에 김거늬 뇌물 이슈 터지면서 

통일교 내에서도 이재명 지지 선언 그룹이 나타났는데, 소리소문 없이 갑자기 튀어나왔습니다. 

그동안 교내 보수층에 밀려있던 진보 지지층이 움직이는 것 같네요.

아무튼 통일교도 기존 젊은층은 휴면 등으로 빠져나가는 추세고, 고인물 화 되고 있고 그렇기에 영향력 있는 지도층들이 대체로 보수 색채가 뚜렷한 특징을 갖고 있죠. 이번 대선처럼 민주당의 주 지지층인 40대들 중 통일교 주요보직에 있는 경우는 극히 드물구요. 

태어나고 보니 부모님이 통일교를 통해 결혼했고 

자연스레 부모님 따라 교인된 일명 2세라서

헌금은 커녕 교회 출석은 유튜브로 간간히 출석하는 나이롱 신자입니다. 

친동생은 대학 들어가고 독립하면서 자연스레 교회와 멀어진 케이스

퍼플렉서티 물어보니 클리앙에 관련글이 있네요. 

저도 잘 몰라서 100프로 정답은 아니겠지만 그럴싸한 이유가 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