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도 버벅거려서 쓰기 힘들고 버리긴 아깝고 계륵같더라구요
그래서 x86 안드로이드를 올려버렸습니다.
1. 민트 - 실사용하기엔 답답한 속도 (체감 스냅600정도?)
2. 크롬OS - 속터지는 속도 (체감 스냅200정도?)
3. x86 안드 - 스냅800정도는 되는 속도
하나하나 다 올려봤는데 하나같이 실사용 하려니 와이파이가 안되거나 블루투스 안되고 볼륨버튼 안되더군요
그러다가 올해 나온 cm14.1 버전을 올렸습니다.
유튭도 버벅임 없이 실행되고 티빙도 바로바로 되서 좋고(영화의 경우 인증문제로 재생안되긴합니다만... 그건 tv로 보면되니..)
멀티윈도우로 위에 영상 띄워놓고 파이어폭스로 인터넷 서핑하는 용도로 쓰게 되었습니다. 가끔씩 카카오맵으로 검색할때 넓어서 좋더군요.
특히 키보드 도킹이 필요없은 환경이라 정말로 쾌적하게 이용가능하네요.
단점으로는
1. t100의 고질적인 문제인 와이파이 가출문제 (이건 2.4G만 사용하면 거의 해결)
2. x86 고질적인 문제인 슬립모드가 없어서 화면을 꺼도 배터리 증발하는 문제...
(도중도중 쓸 것같으면 안쓸때 충전선 연결해놓고, 자기전에는 전원을 끄고 필요할때 켭니다)
3. 타입C가 아니라 충전이 참 불편하네요.
4. 집에 있는 갤탭보다 많이 무거운것같아서 전용 거치대를 사용하고, 베젤이 광활하니 거슬리긴하네요.
5. 배터리가 티빙+인터넷하면서 대충 4시간정도 가네요... 6시간정도면 좋았을텐데 싶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쓸만해서 놀랐고, 어떻게든 용도가 생겨서 좋네요.
글 보고 가지고 있던 T100에 설치하려고 하는데..
rufus 로 만든 안드로이드 부팅 디스크가 설치가 안되네요. 버전은 cm-x86-14.1-r5-k419 받아서 설치했는데.. 어떤 버전으로 설치하셨고 어떻게 usb 부팅을 했는지 궁금하네요. |
rufus로 말씀하신버전 설치했습니다. usb를 바꿔보시거나, 아니면 민트를 먼저 설치하고 안드로이드를 설치해보시길 바랍니다. adata usb는 안되는데 sd카드 어댑터 usb로는 부팅이 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