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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하극상 이후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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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필요해
2024-06-26 21:39
조회 : 32118
술이필요해
2024-06-26 21:39
조회 : 3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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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황
1인4역을 4개월정도 하다가 지난주 본사에서 초대형사고쳐서 본인이 뒷처리하는 도중에 빡돌아서 대표에게 개기고 뛰쳐나왔고
그러다가 주말에 한번더 빡돌아서 월요일날 배째라하고 버티다가 해고처리당한 상황이라고 보면되요
근데 인수인계때문에 오늘 대표랑 면담하다가 원래 대표가 날 원래 엄청 편애했고 다시 돌아올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해서
엄청 고민되네요
물론 이전에 3번정도 퇴사선언했다가 대표가 설득해 다시 복귀한 전력이 있어요
대략 이런 상황에서 대표가 나없으면 안되겠다는데 돌아가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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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가지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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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진짜 최악의 상황에서 한번도 아니고, 이미 몇번 그러셨다면 대표 머릿속에는 '언제고 뛰쳐나갈 녀석' 이라고 각인되어 있을 겁니다. 뭐 잠깐이면 몰라도 오래 같이 갈 사람이라곤 생각 안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죠. |
메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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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또 뭐 저정도면 땜빵할만한 사람이 쉽게 생기지도 않아요... 사장한테 쌓인게 별로 없고 업무상 스트레스가 평소에 많지 않으면 그냥 다니는게 어떠세요? |
반달가슴베어그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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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인데 지금 필요하니까 쓰고 버리는 패 맞는듯 합니다.
아끼는 사람이면 1인 4역일 때 이미 업무 외적인 배려나 금전적인 보상도 충분히 힘든 부분 어느정도는 해소해줬을거에요.
중요한 포인트는 [대표가 날 원래 엄청 편애했고] 이건 그냥 본인만의 생각일거 같아요. 결혼 예정을 품절 예정이라고 자기애가 심한걸 보면 착각이 심한 인재일 가능성이 농후함. |
어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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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 잡은거 보면 그냥 적당히 다독이면 싼값에 2~3인분 정도는 하는 노예로 보는겁니다
버릴 패면 몇번씩 나간다고 안 잡아요.
편애..라는게 굳이 따지자면 틀린건 아닌데 그냥 돈 더 주기 싫으니까 참고 살살 구슬리는거라서 뭐.. ㅋㅋ;
사실상 노예 목줄 자랑인거지요. |
어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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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4역쯤 되면 땜빵 구하는거도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몇번씩 개겨도 돌아오라고 살살 꼬득이는거지요
물론 저렇게 탈주하는거 자체가 따로 금전적인 보상이나 연봉 향상 없이 말로만 꼬득이니까 아쉬울거 없이 때려친다고 하는겁니다만.. |
순공 |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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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달기!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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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킼 |
9
3
솔가노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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