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어려움 없이 다녀오실것 같습니다. 

쓰신 글을 보니 체력적으로 어려움은 없어보입니다.^^

관음사에서 백록담까지 3시간 소요에 많이 힘들지 않았다고 하시니,

백무동에서 장터목까지 비슷한 체력 소모와 시간으로 올라가실 듯 합니다.

장터목에서 요기하시고 잠시 휴식을 취하신 후 천왕봉으로 가시면 1시간 전후로 올라가실 수 있을겁니다.

백무동에서 장터목까지 쉬엄쉬엄 가도 4시간에서 4시간반이면 도착하고 험한 구간은 없습니다.(초등학생들도 많이 다녀요)

저같은 경우 벽소령 1박후 성삼재로 나갔는데, 초보기준 그럭저럭 다닐만 했습니다. 보통 세석에서 원점회귀 당일하산  하시는분들이 많던데 하산코스에 따라 난이도가 나뉠듯 합니다

제가 10월에 다녀왔습니다. 그 전에 등산이라고는 계양산 2회, 북한산1회, 주흘산 1회가 전부였고 5번째 등산으로 지리산 갔었어요.

제가 쓴 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 다리 상태가 문제가 있어 정상인에 비해 속도가 엄청 느린데 

보통 3시간 30분~4시간 정도 걸리는데 제가 갔던날 컨디션이 좋았는지 7시간 예상하고 갔는데 4시간 40분만에 올랐어요. 

덕분에 장터목 예약해놔서 자고 새벽에 천왕봉 일출을 보려했으나 

예상보다 너무 일찍 올라가는 바람에 당일 천왕봉을 다녀오고 다음날 천천히 하산했습니다

장터목에서 천왕봉까지는 저의 경우 가는데 1시간 30분 , 오는데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백무동 코스는 대부분 계단으로 되어 있고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서 오르막이 계속될뿐 코스는 쉬운편입니다. 

저보다는 건강하시니 쉽게 다녀오실수 있을겁니다.

한라산은 제가 안가봐서 비교는 못하고 

요즘 해도 빨리 지니 장터목 대피소 예약을 해두지 않는다면

당일로 주차장-장터목-천왕봉-주차장 코스로 다녀오시려면 새벽부터 올라가야 할것 같습니다

무난하고요 오버페이스하지말고 쉬엄쉬엄 오르세요

중간에샘터도 있고요

갓바위길 주2회 6개월에 관음사코스 3시간정도의 산행 경력이라면 백무동코스 아무 문제 없습니다.

다만 백무동코스가 관음사코스보다 난이도가 조금 더 높다는 부분만 참고하시고,

제가 백무동과 며칠전 한라산 다녀온 경험으로 비교하자면 두 코스의 시간이 비슷하게 걸릴거 같습니다.

두 코스의 차이라면 백무동은 거리가 짧으나 좀 더 가파르고, 한라산 관음사는 거리가 긴 반면 완만한편이라는 거........

그점만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안전산행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