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광양이랑 월영산 출렁다리랑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좀 더 조용한곳으로 가자고 결정이났네요.

가다보니 금강이네요?

온천지가 쏘가리 포인트 ㅎ 

낚시꾼이라 물만 보면 엉덩이가 근질근질해요.

산악회분들 말고는 크게 붐비지는 않네요 

안그래도 경치가 좋은데.. 출렁다리까지 설치하니 잘 어울리는것같았습니다

입구 데크로 5분쯤 올라가면 출렁다리 입구가 나오고

조금더 월영산 방향으로 몇분만올라가면 조망이 좀 더 나옵니다

월영산방향으로는 다음으로 미루고

다시 내려와서 출렁다리 건너서 부엉산-자지산 방향으로 갑니다

경치가 정말 충청도 산은 그림한폭 예술입니다 ㅎ

입구쪽에서 사진때문에 조금씩 지체됩니다

얼릉 찍고 이동

출렁다리 건너면서 이쪽 저쪽 경치가 너무 좋아 마구 찍다보니

흔들흔들 멀미가 옵니다 ㅎㅎ

그림같네요.

굽이굽이 금강이 참 아름답습니다

저기 물골에 쏘가리 ㅋ

바닥은 이렇게 생겼네요

쳐다보며 건너니 조금 아찔하네요 ㅎ

가족단위로 오셔서 

여기 갈림길에서 인공폭포 보시고 다시 돌아가셔도 

괜찮을것같네요.

저희는 부엉산으로 올라갑니다

다좋은데 미세먼지 때문에 목이 칼칼해요

부엉산 정상입니다

부엉이가 있나 정상 바위 꼭대기에 올라서 한 컷

덕유산 능선라인인거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마이산인가요?

이제 자지산으로 갑니다 ㅎㅎ 자지산

자지산 정상이에요

산에서 사과를 잘 깎아먹지는 않는데 깎아주니 정말 맛있네요

동백이할때 주로 미리 깎아서 가는데 색도 변하고

바로 깎아주는걸 먹으니 더 맛있네요

절같은곳도 보이고요

이제 하산길인데

살짝 급내리막 구간과 부서진 자갈길이 잠시나오는데 잘못 밟으면 미끄러질수있겠습니다

여긴 좀 위험해보이기도 하네요

다들 덜덜 떨며 내려왔어요 가시게되면 조심하세요 ㅎㅎ

임도길을 한참걸어 인공 폭포쪽으로

다슬기 주우시는지 홈통같은거 만들어서 고기잡으시는거 같기도 ㅎ

오늘 인공폭포를 안틀어주네요 ㅠ

마지막에 시원하게 좀 보고싶었는데 이게 시간이 있나봐요

오늘 너무 덥고 미세먼지 때문에 목이 좀 칼칼했지만

잘다녀온것 같습니다

겨울산만 다니다가 갑자기 더워지니 적응이 안되네요 좀 힘들었어요.

경치가 너무 좋아서 앞으로 금강 끼고 있는 산을 자주 둘러보자해서 다음엔 월영산 갈기산쪽으로 한바퀴하기로했어요. 

지금도 충분히 좋지만, 4월이후 파릇파릇 해지고 나서 오면 더 좋을것같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