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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설악산 입니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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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무라 날씨보고 금요일은 좋을거 같아 목요일 오후 오색으로 출발해 하루 자고 올랐습니다.
새벽에 천둥,번개와 폭우로 잠을깼는데 고민하다 더 자고 일어나보니 하늘이 맑아 6시 조금 못되어 대청, 소공원으로 진행했습니다.
두시간 반 대청 도착하니 산객이 하나도 없네요.
조용히 주위 구경하다 똥바람이 무척이나 차 바로 중청으로 내려왔습니다.
털진달래는 아직 남아있네요.
맨탈 나가는 희운각 내리막길 내려가니 신축공사는 거의 마무리가 된듯합니다.
해맏이 공원서 4시 20분 버스 타고 복귀해야 해서 공룡은 생각도 안하고 바로 천불동으로 향합니다.
출발시간을 조금 당기면 가능할듯한데 어두울땐 너무 졸려서 이제 새벽산행은 못하겠습니다.
시간 조절하며 느긋하게 구경하고 내려왔더니 그래도 시간이 남아 금강굴 들러 만원 시주하고 왔습니다.
이제 오후 1대 남아있는 동서울행 완행버스 타고 오색에서 내려 복귀 했습니다.
오색 먹거리촌 입구에 주차장 무료라 14년부터 이용했는데 어제 가보니 등산객은 주차 금지 견인조치 현수막이 붙어있어 하루 5천원이었던 신축 주차장 옆에 주차하고 올라갔더니 하산할때 전화가 옵니다.
본인 일찍 퇴근한다며 입금 바랍니다라고 문자 확인하니 1만원이래서 전화해 물어보니 대청봉 가는 차는 1만원이라 합니다.
백무동이나 구천동 주차장은 있던 주차비도 없앴는데 이눔의 오색은 대부분 5천원이던 정액 주차비를 다들 합심해 1만원으로 올려버렸습니다.
앞으로 설악산은 이년에 한번만 가야겠습니다.
안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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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3번째규
다시나락으로가는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