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에베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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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에베레스트 ²⁹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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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016-11-21 01:55 조회 : 7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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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광고등록안내

일단 전 노스페이스 란 회사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주변에 노스페이스 정도면

전세계 어디가나 쵝오로 먹어주는줄

아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거진 하이엔드 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냥 그저 그런 회사로 생각하지만

이것도 제 주관적인 표현일수 있습니다

제가 느낀 노스페이스는 과하게 비싸고

그만한 품질은 아니다

아니 많이 못미친다 정도

너도 나도 다입고 짝퉁이 넘친다

실제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럼에도 노스페이스 를 구매한건

결국엔 큰 할인률 때문입니다

정가대비 많이 저렴하게 입을수 있다면

뭐 언제든 환영이죠

에베레스트 애초에 이 모델을 잘 알고있지 않았고

그냥 할인률이 큰 막바지 땡처리 물건이라

결국엔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찾아냈습니다

매장에선 전국 유일하게 자신들만 조금 판다고

했습니다

이게 사실인지 알수 없지만

그냥 직원의 얘기를 믿고

뿌듯함에 스쿠터타고 노래 흥얼거리며 집에 왔네요

내가 노페 에베레스트 를 샀어 이런 기분보단

와 싸게 내가 발품팔아 찾아 2시간만에

잠바 샀다는 대견함? 뿌듯함?

그런거였고

집에와서도 그냥 던져 놨습니다

쇼핑백에서 빼지도 않다가

밤늦게 한번 입어보고

그린랜드 옆에 잘 걸어놨네요

회원분께서 에베레스트는 어떤지 란 댓글에

그냥 한번 입어봤습니다

그냥 특별한건 없고

흐믈흐믈한 그린랜드가 절 더 포근히 감싸주고

너무 가벼워 좋다란 행복에 빠져서

에베레스트에 대한 느낌을 느끼지도 못하고

그린랜드를 더 자주 만지작 거리게 됩니다

노페의 자켓들은 그냥 너무 길에서나 산에서나 어디서

너무 자주보니 그냥 다 그놈이 그놈 같네요

딱히 뭔가의 참신함이나 뭔가 아 좋구나 란

이런 느낌이 없네요

크게 좋지도 모자르지도 않는 딱 그정도 입니다

에베레스트를 첨 구매했으나

항상 봤던것 같고 입었던 같고

약간 지루한 느낌입니다

현장구매를 할때도 칼라만보고

사이즈 확인차 입어보고 지퍼도 안열어보고

구매하기까지 1분도 안걸렸네요

주머니에 팩킹주머니 같은게

두개 있다는걸 지금에서야 알았습니다

소재는 퍼텍스 엔듀런스 입니다

거위 구대일이고

생활방수 정도 가능하겠고

후드는 탈착 가능하고 (유일하게 가장 맘에 드는 부분

탈착이 불가했으면 참 불편했을듯

850필

사이즈는 크게 나왔고

기본 최소 한사이즈는 줄여서 골라야 했네요

스쿠터타고 여기저기 댕기는 전투용으로는 뭐 아주 만족

할듯 합니다

그린랜드가 유독 더 아껴지는건 어쩔수 없네요

그래도 가격이 9.9였다는 사실이 놀랍고

그린랜드는 이보다 더 저렴했다는 것에 다시한번

놀랬네요

하앍하앍 0 0

에베레스트 박스월 아니었나요? 명성있었던 패딩으로 기억하는데요. 그린랜드 저 색 괜찮네요. 검정을 갖고 있는데 운이 닿는다면 빨갱이도 하나 장만해야겠어요. 그린랜드는 명작이에요.

2016-11-21 02:39 | 덧글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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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멘인샬라 0 0

이중격실구조라는 희귀한 방식입니다. 얇은 패딩 두 겹을 겹쳤다고 보면 되요. 박스월 방식들이 그렇듯, 소위 말하는 빵이 잘 느껴지지 않아서 가격 대비 혹평을 받지만 패션용, 타운용이 아닌 진짜배기 아웃도어용 패딩이라 보시면 됩니다.
저 가격이면 두 번이고 세 번이고 사야 하는데, 지방이라 웁니다ㅠㅜ

2016-11-21 06:12 | 덧글 점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