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잘밤님과의 북한산 산행이 마지막 산행이었는데 ..우여곡절 끝에 이번에는 며늘님과 같은 곳 같은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토요일...아침 8시 도착.

마침 주차장에 자리 한곳이 있어 주차하고 ..화장실 가신 며늘님 기다리며 백운탐방지원센터에서 놀고 있는 냥이에게 마법의 간식으로 유혹해봅니다. 

도선사 입구쪽 GS25에 츄르 팔길래 사봤는데 잘 사온거 같아요. 아주 잘 먹습니다 ㅎ

특이한 컨셉의 복장..며늘님.

사진만 찍으려고 하면 잘생긴 얼굴 가리더라구요.

어디선가 열심히 짝 찾으려 울고 있을 매미...의 껍데기

어느덧 하루재 도착 

영봉은 한번 가본게 다인데...다시 가보는게 힘듭니다.

산에서 담배 피지맙시다...

백운산장 도착.

현재기온 28도 ..

2주전보다 더 시원한 느낌입니다.

백운산장에서 팔고 있는 콜라. 1,500원 ..나름 착한가격입니다.

조금 더 오르면 백운봉암문 

이제부터 본격 땡볕

얼굴바위

저 멀리 보현봉 - 문수봉 - 사모바위 - 향로봉 등등...

예보에는 미세먼지 보통이라 나오던데 조망이 좋진않았습니다.

대신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줘서 땀을 많이 흘렸어도 그리 찝찝하지 않았습니다.

약간 가파른 암벽을 난간잡고 오르고 오르면...

북한산 정상 , 백운대 도착.

날이 더워서 그런지 주말이지만 평일보다 사람이 적었습니다.

산 위에서 먹는 아이스크림과 시원한 커피...사랑입니다.

백운대 냥이에게도 츄르의 맛을....

용암문 지나 도선사 방면으로 하산

하산 완료.

백운산장 짐꾼의 지게

평택 며늘님 댁으로 복귀중에 며늘님 추천맛집

시흥 강릉해변메밀막국수 들러서 막국수 시원하게 들이켰습니다.

오늘도 덥긴 더웠지만 며칠전 보다 산위에서 바람이 제법 시원해졌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