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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차이를 깨닫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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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은
흔하디 흔한...
그 흔하디 흔한이,
오늘 깜놀했네요...
어느 (영어)학원 강사가
대치동에 보이는(지나가는) 초등학생에게
영어 단어 테스트를 했는데...
10명 중 9명이 고3 수준까지 단어를 알고 있다네요... ;;;;
뭔가..........
흠.......
음..
저는 중1 때, ABC를 국정 교과서로 배워었는데 ㅜ.ㅠ;;
사교육을 하고/안하고의 대한 갭차가 너무 크다고 느껴지네요.
뭔가,
누구는 내비게이션 달고 목적지까지 가고..
누구는 맨몸으로 홀로 목적지까지 가고...
(사교육으로 하여금, 불공평으로 접근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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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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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애가 나때문에 시작부터 불리한 출발선에서 힘겨운 경쟁을 할 거라는 걸
깨닫는 순간 애낳기를 포기한다더군요. 중국이 사교육 시장을 때려잡는 이유도 그게 출산율 저하의 큰 원인으로 지목되기 때문이고. |
봄날의햇살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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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그리 디테일한 생각을 하기엔 어직 한참멀었습니다. 임금과 부동산부터 해결해야죠. 사교육을 그런 원대한 목적으로 잡는다는 핑계일꺼에요 |
[* 익명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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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에서 수학 가르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예전보다 선행 속도가 빨라졌고, 초6 때 학원 숙제로 영어 모의고사 풉니다
영어가 절평 되면서 학군지에선 수능 영어는 고등 학교 때 하는 경우 거의 없습니다
그 전에 영어는 다 '끝내고' 다른 과목들 나갑니다
이건 교육과정의 변화로 생긴 것도 있다고 봅니다
수학도 기본적으로 예전보다 선행 속도가 빨라졌고 대치동에서 2,3년 선행은 그냥 흔한거
대치동에서 1년 선행하는 곳은 장사가 안 돼요. 애들 실력이 별로여도(레벨테스트) 학생 본인들도 그렇고 엄마들도 진도가 너무 느리다고 계속 그러다가 결국 다른 학원 갑니다
저도 대치동이 아닌 경기도 학군지에서 자랐었는데 처음에 대치동 와보고 충격이었었죠 |
바람의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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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네 학원 애들 보내다 대치동 보냈는데 저희 애들이 왜 대치동 처음부터 안보냈냐구 속상해하더군요. 학군지 특히 대치는 전국구에 전혀 다른 세상 |
rkakskfk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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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학생때 영유다닌애들은 수능영어를 껌으로 보더군요.(당시 상대평가로 고등학생 내내 1등급 유지.....) 그리고 요즘 초딩이 토익 800~900 찍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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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부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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