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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중 욕 나오려던게 싹 사라지는 순간.mp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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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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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이 가장 격분하는 순간이 "무시받을 때" 라더군요.
그래서 쌈만 나면 "너 내가 누군지 알아 임마!" 를 시전한다고. 단순히 위험에 노출되어서가 아니라 '저 식히가 나를 알로 봤네?'란 생각이 들면 목소리가 높아지기 마련인데 그때 저런 사과를 하면 눈 녹듯 분노가 사라져버리져. |
기운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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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를 저렇게 하면 대부분 사람들은 잘 넘어감
그걸 안하는 개새끼들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고 오전에도 그 개사과를 한 새끼가 세상을 더 분노하게 만듬 |
까아리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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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충격적인 일 있었어요. 저런 비슷한 상황이 있었는데 저는 웬만하선 운전하다 화 안내거든요. 어이쿠 저 양반 조심 좀 하지 하고 운전 해서 갑니다. 그런데 저러고 지난 간 차가 조금 앞에 신호에 걸려 바로 앞에 차로 정지 했는데 문이 열리더니 중년에 남자 분이 내리시더니 뒤에 제 차를 보고 진짜 팔 옆구리에 딱 붙히시고 90도로 죄송 하다고 인사를 하는 겁니다. 와 그때의 신선한 충격이란! 제가 뻘쭘해서 몸둘바를 모르겠더군요. 속으로 와 진짜 멋진 분이다. 나도 꼭 저렇게 할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죠. 그게 10여년 전 쯤 인데 그 모습이 정말 잊혀지지가 않아요. 사람이 저렇게 멋 있을수도 있구나! 현실에서 만난 가장 멋진 사람으로 남아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