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보고

이틀 동안 김과장을 다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김과장 > 빈센조 >= 열혈사제

네요.

그리고

시간순서대로 

김과장 -> 열혈사제 ->빈센조

순으로 뭔가 작가의 생각의 변화가 확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빈센조식 정의 구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기존 이런 식의 영화나 드라마들 보면

약자들은 피를 철철 흘리며 죽어가고 그거 반격해서 못된놈들 손가락에 바늘좀 꼽고 나면 

비장하게 자신의 목숨을 내놓는 듯한 이상하게 패배감 심어 주는 듯한 이야기들 좀 별로 였는데

(어차피 드라마 영화인데 약자가 거하게 이기는것좀 보여주면 어떻다고 꼭 ..)

김과장이나 열혈사제 보면 못된놈들이 개과 천선하면 같은 라인에 세워 주는반면에

빈센조는 남의 목숨으로 장난친 놈들 그만큼의 댓가를 목숨으로 지불하게 하는것으로 변했더군요.

그 택연 동생도 보내는거 보면서 , 아 얘도 남 괴롭히던 놈이였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서로 때려야 서로 아파서 서로 조심하는 세상이 되지 않을까 싶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