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40중..

학력은 지방대 전문대졸..

키도 대한민국 중간쯤... 173정도..

직업? 그냥 직원 20명대 제조업하청 인천쪽 남동공단 중소기업 재직.. 

연봉.. 4천만원.. 명절때 사장님이 몇십만원 떡값 던져주면 감사하는 복지..

자가 10평대 오피스텔 소유.. 1억정도 대출 절반..

차는 그냥 아반테 2010년식 구형... 

그간 모은돈은 부모님 절반 드리고 생활비하며 적금 모은거 돈 3천정도...

솔직히 뭐 잘난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대한민국에서 중간도 못간다곤 생각안합니다...

학교다닐때도 그냥 계속 중간정도로 공부는 했고... 뭐 항상 중간은 갔네요..

30대까지 결혼하려고 연애는 좀했는데 잘안대서 포기할려다가 50되기전엔 너무 외롭고 자신이 한심해보여서 결혼하려 합니다..

뭐 흙수저 흙수저 하지만 제 주변 다 이정도거나 일용직 전전하는 더 못한 친구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결혼중매회사 가고 주변 지인소개로도 여자들 만나보니 이거 뭐...

솔직히 제가 중간즘밖에 못간다 생각해서 상대방도 따질 생각없어서 제 나이대 40대 여자도 만납니다..

근데 어이없는 조건에 허탈하네요 내가 뭐 20-30대 여잘 원하는거도 아닌데... 

일단 자긴 결혼하면 자기 버는건 자기가 쓸거고 아파트 장만 조건이고 공동명의해야된다 못박고 ㅎㅎ 어이없는 웃음만...

애는 나이 많아서 못낳으니 딩크로 살아야한다며 애얘긴 끄내지말것이며 시댁부모님은 집에 못온다 명절제사 이딴거 절대 요청 금물이다 

.... 그럼 대체 뭐 결혼을 하잔건지 연애를 하잔건지 몰겠네요 결혼해서 남편 재산과 돈은 날로 먹는걸 원하는데 결혼의 책임은 싫다는건가?

그럼 남자가 대체 왜 이런 결혼을?? 요즘 현실이 그렇다지만 정말 여자들 너무 하네요 

제가 모자라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요즘 여자들 다들 그럽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