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붕어나 햄스터 같은 동물 키우세요.

.

공동주택에서는 자제합시다. 개짖는소리좀 안나게합시다. 개물림사고도.

고양이 같은경우 털날림도 심하고 병원비도 많이 든다고 하네요. 

생각많이 하고 신중히 선택하셨으면합니다.

혼자사는데 일하러 가면 반려동물은 혼자집에서 머하나요? 그냥 유툽으로 보는걸로 만족하세요. 

맞습니다. 18년 반려견 키우고 보냈지만 참 내가 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어릴때 멋모르고 외롭다고 키우다가 정들고 해줄거 못해주고 보내고... 본인 외롭다고 키운다는 발상 자체가 이기주의인거에요. 그런 생각 아니면 모를까... 

반려동물보다 애인 만들어서 결혼 가즈아 

하지만 그에 반에서, 확실히 포기해야 할 게 많아져요. 여행갈때도 신경쓰이고 집에 늦게 들어갈때도 신경쓰이고...

아프면 병원에 데리고 가야되고, 매일 매일 똥도 치워주고 오줌도 치우고 강아지면 매일 산책도 나가줘야 하고 양치도 해줘야 돼요.

진짜 육아와 비슷합니다... 

내가 평생 책임질 자신이 있는지를 제일 먼저 생각해 보시고 자신 있으시면 데리고 오시는 게 맞다고 봐요.

강아지나 고양이 데리고 왔는데 엄청 짖거나 집을 어지럽히거나 고양이가 가구를 긁는다거나 하는,

성격이 아주 개차반 같은 아이인데도 그 친구가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함께 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시는게 필요할 것 같아요.

그리고 그렇게 몇년간 정을주고 사랑을 주던 존재가 상당히 높은 확률로 쓰니님 보다 먼저 죽음을 맞이할테니,

남겨질 쓰니님의 고통도 충분히 고려해 보시고요.  

개 고양이는 아이 하나 키우는것과 동일합니다.

상식적으로 어린 아이를 집에 혼자 두고 출퇴근 가능하시겠습니까?

그냥 관상용 키우세요. 수조에 키우는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