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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한 말을 부정하는(잊어버리는) 여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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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2023-08-04 20:27
조회 : 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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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여친 : 나는 오빠가 저렇게 행동하는게 이해가 안 돼
1분 뒤
나 : 내가 저렇게 행동하는게 이해가 안 된다고?
여친 : 아니? 내가 언제 그랬어
나 : 방금 네가 그렇게 말했어
여친 : 오빠가 잘못 들은거겠지. 그런 말 한 적 없어.
이런 식입니다.
1분 전에 여친이 어떤 발언을 했는데
제가 그 부분만 콕 찝어서 반문하면 자긴 안 그랬다고 합니다.
제가 잘못들은거라고 해요.
말다툼 할 때마다 주제는 다르지만 항상 방금 한 말을 기억 못합니다.
그래서 다음부터 녹음기를 켜놓고 대화를 하자고 했어요.
제가 너무 억울해서요.
여친은 머리가 안 좋은게 아니예요.
근데 방금 한 말을 까먹거나 무조건 부정을 하고 봅니다.
이거 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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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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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먹은거 아니고 그냥 아니라고 하는거에요. 본인도 했던 말인거 알아요. 평정심을 잃으면 아무말대잔치로 막 던졌다가, 그걸로 공격당하는거 같으면 무조건 그런적없다, 아니라고 부정하는 거에요. 자존감이 낮으면 더 그래요.. |
[* 익명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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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처 안되지 몰 대처를해 본인 자체가 대처가 안되서 사랑하는 사람한테 막대 하는건데
그걸 감수하고라도 만나는 이유는 본인만 알꺼고 , 그럴만한 가치가 있으니 등가 교환하는건데
그럴 가치가 없어졋음 거기 까지인고고 |
[* 익명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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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사람 성격 고치기 힘든건 잘 아시죠. 만남을 계속 이어가실 거면, 두가지 방법뿐이에요. 첫번째는 그냥 얘는 이런사람인가보다 하고 지적하거나 하지말고 상황을 넘기시는거(한마디로 참는거죠). 두번째는 지속적인 대화로 여자분이 인정하게 만드는건데요. 따지듯이 말하게 되면 절대 인정 안할거고, 풀어서 좋게좋게 달래듯이 잘 얘기를 하셔야돼요. 너가 잘못됐다고 지적하는게 아니라, 이런 상황에 너의 어떠한 말이나 태도가 나를 실망시킨다는 걸 아주 설득력있게 잘요.
둘다 쉽지는 않아요. 어쨌거나 상대방한테 맞춰줘야한다는 거죠. 저런 단점을 커버할 만큼 장점이 많은 상대라면 노력해보시고, 아니라면.. |
[* 익명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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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인만 해 동생 무슨소린지 대충알꺼야
얼굴이쁘장하고 , 나름 잠자리 맘에 드니까 끊지 못하는건 부정못할꺼고 딱 고기까지 결혼하는 순간 헬게이트 입구에서 웃고있는 디아블로를 볼수있어
더가면 퐁퐁남 대표가 될수있는 아주 좋은 표본이 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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