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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많지 않는게 스트레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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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2023-08-04 20:54
조회 : 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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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이 자기 주장이 강한 성격이라 그런지
주변에 지인이나 인맥이 없어요
이십대 후반이지만 저에겐 만나는 사람들이라곤 고등학교 친구 2~3명정도..?
저에겐 그사람들이 제 유일한 친구이지만 그 친구들은 저말고 따로들 만나는 친구들이 많아요
그래서 그런건지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제가 정말 놀사람 없어서 그 친구들한테 연락하는것처럼 보이는게 싫으네요
사실 딱히 인맥을 넓혀서 감정소모 하는것도 싫고 저는 이게 좋지만
남들이 저를 친구없는놈이라고 판단하고 곁눈질 하는게 힘들어요
차라리 현실도피마냥 애매한 관계를 모두 청산하고 아예 친구들이 없는 타지로 나가버릴까 하는 마음도 들정도네요...
답답해서 주저리 써봤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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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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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시간 지나만 다 멀어집니다. 너무 먼저 걱정하지마세요 나중에 많아야 다섯명도 안되요
그중에 진짜 알곡은 알아서 서로 떨어져 나갑니다. 그건 님도 마찬가지이구요 |
[* 익명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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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말대로 친구들이야 나이들면 점점 떨어져 나가요 보통...
근데 님 말대로 자기 주장이 쎈편이라 사람들이 가까이 하지 않는게 진짜 맞다면 그건 친구유무를 떠나서 고쳐야지요... 아니 천성이라 백프로 고치긴 힘들겠지만 최대한 노력해야죠... |
[* 익명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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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40대 되면 그 정도 남고요 그냥 시기가 빨리 왔다 생각하세요 글고 결혼하고 애 낳으면 지금 친구들 그 몇도 자주 보기 힘들어요 |
[* 익명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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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저를 친구없는놈이라고 판단하고 곁눈질"을 누가하나요.
대학 다닐때는 동기들 어울려다니지만 졸업하고 30넘어가니
결국 고등학교 동창 2-3명만 20년 넘게 만납니다.
직장을 다니면 동료. 군대 동기 등등 사회적 인맥들이 생기지만
찐 친구들은 고등학교 동창들 뿐인거 같아요.
그정도면 충분합니다.
내 삶에 충실하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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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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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책하지 마세요
솔직히 친구 없는게 성격탓이라기보다 붙임성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입니다 근데 붙임성이 있어서 친구를 많이 만들어도 그 친구들 대부분은 얼마 유지못하고 다 관계가 끊겨요 그리고 나이먹으면 거의 다 떨어져나가요 |
[* 익명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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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들은 나이먹으면 친구 없어지니상관없다 하는데
나이 먹기전까지 친구는 조온나 중요하고 사실 나이 먹고 나서도 친구는 중요함.
친구의 친구라도 소개 해달라 하세요. 저도 타지 가면서 근처 친구2~3명 이었는데 친구의 친구만나는 자리에 가고 친구의 친구의 친구 만나는 자리에 가고 그렇게 늘려갔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