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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녀,손자 취업 시켜달라는 집안 어른놈들 47
[* 익명 *] 4 2024-07-07 11:39   조회 : 16508

현재 있는 대표님이 회사를 막 만들때 대학교 창업지원센터에서 만들었고 친구가 대표님 지인이라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저도 거기 회사로 들어가게 되었죠 

 

시간이 거의 15년넘게 흘렀네요 하여튼 그렇게 회사가 종사자만 50명이 넘는 it계열 회사로 성장하게 되었고 

저도 창업멤버?이다 보니 나름 회사에서 높은 직책에 있습니다 

 

전 제사 같은거 전혀 참여 안하고 아버지가 가끔 참여합니다

그런데 불미스러운 사건 (재각 관리하던 사람들이 산이나 땅 명의 다 빼돌리고 재산 차지한 사건 )

때문에 전 아예 참여조차 안했구요 

 

그런데 그쪽 집안어른들이라고 해야하는지 같은 종씨 집안 어른들이 저한테 연락이 오더라구요

자기 손자,손녀들 취업좀 시켜달라고 

 

어렸을때 제외하고는 얼굴 한번 못본 사이고 솔직히 저희 빼고 재산 차지한거 때문에 기분나빠서 상종하기도 싫은 인간들인데

연락오니 짜증나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상대도 하기 싫고

 

그런데 아버지랑 큰집에서 아직 제사에 참여하고 있으니 ....

일단 아버지는 무조건 넣어드려라 그래도 집안 어르신들인데 이러고있고 

 

전 솔직히 하기 싫은데 어떻게 거절해야할지 고민이네요 

4 추천하기 다른의견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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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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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저도 짤리기 직전입니다 하셔요
[*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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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체면 차려드리고 싶으시면 일단 이력서 보내달라고 하고 위에서 짤렸다고 하고 싫으시면 그냥 저 짤렸는데 아버지께 말씀 못드렸다 아버지께는 말씀하지 마시라고 해요
[* 익명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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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포농인가?? 솔직히 이정도 거절도 못하시는 분이 회사에서 높은 자리에 있다는게 믿음이 안가네요. 이런 문제 정도는 혼자 해결할 문제인거 같은데...
[* 익명1 *] 다른의견 0 추천 37

그냥 저도 짤리기 직전입니다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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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다른의견 0 추천 10
아버지 체면 차려드리고 싶으시면

일단 이력서 보내달라고 하고 위에서 짤렸다고 하고

싫으시면 그냥 저 짤렸는데 아버지께 말씀 못드렸다

아버지께는 말씀하지 마시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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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다른의견 1 추천 0
그래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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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5 *] 다른의견 0 추천 0

윗분처럼 이력서 받고 말은 해두겠습니다 하면 싫은소리 안하고 커트 할수는 있는데

안 뽑을게 확실하면 그 냥반들은 또 쟤 별볼일 없네 라고 생각할겁니다

그정도는 감내하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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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4 *] 다른의견 0 추천 0

요즘 회사 구조조정중이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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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8 *] 다른의견 0 추천 0

50명따리 좋좋소에 뭔 청탁ㅋㅋㅋ

개소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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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9 *] 다른의견 0 추천 0

그게 채용이 안됐다고 하면,

저 인간들이

'아들이 회사에 힘이 없네?`

하면서 자식 비꼽니다. 

아버지 체면 생각하시고

우리회사는 인맥채용 한번 크게 데인 이후 금지라서 스펙, 능력 위주로 뽑는다고 서두로 박는게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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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다른의견 1 추천 2

자리나면 해 준다고 하세요

그리고 해주지 마세요

아버지 면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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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다른의견 0 추천 0
자리 나면 해준다고 하는 방법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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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다른의견 0 추천 0

여기에 한 표

그리고 저쪽에서 잘 봐달라고 혹시라도 선물 같은 거 주면 거절하시고요(나중에 분명 말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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