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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이 버는 일 vs 하고 싶은 일. 고민입니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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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20후반이며
아버지 일 승계작업을 받고 있습니다. 비닐, 종이 제조업 입니다.
월 매출이 1억 ~ 1억 5천
아버지에게 떨어지는 순수익은 월 2000 ~ 3500만원 정도입니다.
위 매출과 수익을 10년 이상 유지중입니다.
(불안정한 수익이 아니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적음)
저는 디자인 쪽 전공했으나 졸업 무렵 아버지가 잠시 몸이 아프셔서 일을 돕다보니 자연스레 이렇게 흘러가게 됐습니다.
저랑은 먼 일이었던 몸을 쓰는 일인데, 저도 와 하기 싫다 이런 건 없고, 그냥저냥 해야 할 일은 책임감도 있고 꽤 꼼꼼하게 하고 있습니다.
단지 이 일을 평생할 것인가? 그렇게 할 수 있는가? 내가 진짜 원하는 삶인가? 에 대해서는 물음표인데요. 재미도, 보람도 없고 그냥 정말 돈만 좇아가는 것 같다는 느낌이 큽니다.
반면, 제가 하고 싶던 디자인 일로 다시 돌아가면 재미와 보람은 있겠지만. 일을 시작하는 상황도 다르겠고 수익도 큰 차이가 있을 겁니다.
제가 사회 경험이 적어서 그런지
훗날 돌이켜봤을 때 어떤 선택을 해야 후회가 없을지, 그냥 닥치고 돈 많이 버는 일이 짱인지.. 돈은 덜 벌어도 하고 싶은 일을 해야 좀 더 행복한지에 대한 확신이 없습니다.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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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도라에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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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전이라 생각했는데 그정도로 돈많이 버시면 집안 재력이 있을테니 굳이 돈많이버는거에 집착 안해도 될듯 하고싶은거 해보고 아니다싶음 그때 다시 생각 |
반프린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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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모르겠고 걍 부럽네요.. 아버지 일이 진짜 엄청 하기 싫은 일이 아니고선 아버지일 추천드립니다. 좋아하는 것도 그게 일이 되면 스트레스도 있고 마냥 쉽진 않아요 |
깔끔한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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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으로 가업 이으시고,
주말 또는 자는 시간 쪼개가며 디자인 해서 저정도의 절반이라도 되는 안정적인 수입이 난다면 갈아타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
냑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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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어느 것을 하던 미련? 후회는 합니다.
살아온바로 조언을 드리자면 어버지일을 그대로하시면서 짬되는데로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하세요. 본인이 정말하고 싶은게 맞다라면 그정도 열정이 생길 것이며, 아니라면 본인이 착각 한 것입니다. 내 자신을을 돌아보며 생각해보세요. 아버지 일이 안정적이라도 몇년 후에 일은 모르니 우선 아버지일을 쭈욱 해보시다 3년이상 그때 다시 고민해보셔도 됩니다. |
